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독서 53

1Q84 (완결) - 무라카미 하루키 (43)

1Q84 -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인 저자의 서적은 츠지 히토나리, 히가시노 게이고, 오쿠다 히오데, 이케다 다이사쿠, 다카노 가즈아키작품 외에는 읽어본적 없다.(이 외에도 분명 훌륭한 작품들이 많겠지만, 왠지 모르게 손이 잘 가진 않는다.) 최근에 완독한 소설은 엄청 유명하지만 단 한번도 읽어본적 없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소설은 각 주인공들의 타임라인이 마지막엔 하나로 합쳐지는 구조이며,1984년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점을 주인공들을 통하여 전달되는 형식이다. 읽는 내내 무라키미 하루키는 정말로 표현력이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1~2 줄 정도로 요약 할 수 있는 내용을 몇 페이지의 분량으로 늘려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크게 내용은 없지만, 상세한 표현 때문에 ..

독서 2016.12.01

순례자 - 파울로 코엘료 (40)

순례자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연금술사와 같은 마법에 걸린 뒤,피에트라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에서 말 하는 것 처럼 에로스와 같은 사랑의 종지부를 찍게 해준 책이다.(개인적으로 무신론자와 모든 진리를 과학을 통해 접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물론 그렇기 때문에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하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닼ㅋ) 브라질 출신인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들이 탄생한 과정을 담은 소설이기도 한 순례자작가가 겪었던 많은 경험들을 굉장히 추상적이고 신비하게 풀어낸 소설이다.산티아고 순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순례의 길 위에서 야생짐승의 습격으로 죽음의 문턱을 구경하는 작가는당시 경험과 영감으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만들게 되고,순례의 길 대장정에 성공한 뒤 연금술사 라는 대작을 만들어 낸다.산티아..

독서 2016.12.01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 파울로 코엘료 (39)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20대 중반에 연금술사를 읽고 난 후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에 걸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함께 구매하여 읽은 책이다. 다행이도 이 책은 아직까지 부모님 댁 책꽂이에 잘 꽂혀 있다고한다. (이 책은 누군가 빌려가지 않았던 것 일 수도있닼ㅋㅋ) 어쨋던 이야기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내던 여자 주인공 필라에게 한 통의 편지가 전달되며 시작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어렸을 적 첫(?) 사랑으로 부터 편지를 받은 필라는 현실을 벗어나 편지의 발신지를 찾아가게 된다. 기억 속의 남자 주인공은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독실한 신자가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필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 사는 사람, 남자 주인공은 이상 속에서 꿈을 찾아 가는 사람 이라고 해석하고 읽었었다..

독서 2016.12.01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파울로 코엘료 (38)

책의 이름 그대로 주인공은 베로니카이다 이 책 또한 파울로 코엘료에 한 참을 빠져있을 때 직접 구독한 책이다. (하 ㅋㅋ 근데 책들이 전부 어디갔는지, 책 빌려가고 안 반납하는 사람들 싫다ㅠㅠ) (빌려가고 읽지도 않고 반납 하지도 않는 사람들은 뭐지??) 아 갑자기 무기한 연체도서를 생각하니 소설 태백산맥의 두 주인공이책을 읽으며 학창시절을 보낸 장면이 떠오른다. "책에 맹세하고 양심을 팔지말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베로니카는 평범한 여성인데자살을 시도한다 (수면제를 엄청 먹고 자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결국 죽지 못 하고 깨어난 곳은 정신병원ㅋ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베로니카는 그 곳에서 운명의 짝을 만나고담당 주치의는 그 둘에게 시한부를 선고한다. (베로니카는 과도한 약물 ..

독서 2016.12.01

연금술사 (The Alchemist) - 파울로코엘료 (37)

어렸을 때 독서를 워낙 싫어했었기 때문에 성인이 된 20대 초반에 접한 파울로 코엘료. 당시 인생에 대해 무념무상이었기 때문에 무감각하게 연금술사를 읽었던 기억이난다. 그 후 20대 중반에 한글판 서적을 다시 읽게 되었었는데, 그 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엄청 감명 깊게 읽으면서,파울로 코엘료 팬이 되었었다. 그리고 20대 후반엔 영어 공부 겸 영어로된 핸드북을 구매하여 읽었는데,이건 뭐 또 다른 감동이었다 (내가 영문서적을 읽다니ㅋㅋ) 영문판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은 늙은 왕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However, I want to ask you a favor,” he added, handling the boy a teaspoon, in which he poured two drops o..

독서 2016.12.01

정글만리 (완결) - 조정래 (36)

소설가 조정래의 최근에 발매된 장편소설이다.(최근이라 해도 이미 약 2-3년이 지났다) 당시에 발매되는 족족히 구독하였었는데, 내용의 참 좋다고 평가한다. 한 때 동북아시아의 중심이었던 거대한 중국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없고발전 속도 또한 너무 무한하기 때문에이를 정글이라고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광활한 대륙에 어마어마한 인구, 거기에다가 자력으로 인공위성까지 띄우지 않았는가) 정글만리를 통해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기존에 무시하고 미개하게 대하던 국가,민족에서탐구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다. 정글만리를 읽기 전 부터 친하게 지낸 던 중국인 친구가 있다.정글만리를 읽고 난 후 책에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는 척을 하며 친구와 대화를 했었는데,역시 나 책에대한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인 것을 확인..

독서 2016.12.0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 교양 (3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폭 넓은 교양을 쌓기에 정말 좋은 도서이다.상,하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하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이러한 카테고리로 정리 되어있다.상권은 인류의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이해로 시작되며,하권은 철학,과학,예술,종교를 통한 진리 탐구에 대한 접근이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상" 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것 같다)대한민국 대하소설들을 선 독서하고 읽는다면, 세계사 자본주위 소용돌이에우리나라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피해를 입었는지 한 눈에 알게되는 좋은 내용이 담겨있다.또한 인간의 윤리와, 정치성향에 대한 기초 이론은 인상깊었다.(학창시절 공부를 좋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늦은 지식에 더 재..

독서 2016.12.01

대하소설 태백산맥 (완결) - 조정래 (31)

조정래 소설가의 10권 이상되는 장편소설 중 유일하게 전권 구매한 소설이다. (아직 서재가 없지만, 나중에 서재가 생긴다면 다른 장편소설 또한 중고서적으로 구매 할 계획이다) 시대적 배경은 소설 아리랑 이후 광복을 맞이 한 뒤의 이야기이다 소설 아리랑에서 비춰진 서민들의 삶들이 참혹 했다면, 태백산맥에서는 광복 후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로 인한 대립이 한국전쟁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물론 그 소용돌이 속에는 민족 반역자인 친일파와 친미파들의 비열한 모습도 자세히 그려져 있다.)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된 후 강제 징집으로 참혹해진 서민들의 삶, 군납비리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한국남성들의 모습.. 독립운동이 죄가 되어버린 사람들. 그리고 독립운동가의 가족이란 이유로 보도연맹이 강제 가입되어이유도..

독서 2016.12.01

화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 육아 (21)

아이를 갖고 아내가 아이에게 화를 많이 낸다며, 육아서적을 읽어야겠다고 결정 한 뒤 구매한 책이다. (하지만 내가 먼저 읽었다) 우선 굉장히 인지도가 높은 저자가 쓴 책인 것 같다. (전공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 상대로 진행된 심리 실험에 대해서도 많이 소개되어 있으며, 화를 참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지극히 미국 부모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읽으면서 화를 참는 법에 대한 계획과, 방법들이 흥미롭게 정리되어 있어 감탄했지만다른 문화권에서 진행되어왔던 실험, 방법이기 때문에 크게 신뢰하긴 어려웠다. (그래도 화를 참는 방법은 만국 공통 이니까참고할 만한 내용이 많다) 최근에 읽었던 국내 육아서적과 비교하자면, 나는 국내 육아 서적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독서 2016.12.01

어떤전설 - 조정래 (20)

오래 전 읽은 책이지만, 책 내용이 너무나도 비참하고 기억에 남아 독서한 도서 목록을 정리하는 겸 포스팅 해본다.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의 배경의 폭 넓은 배경으로 만들어진 옴니버스(?)식 소설이다.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경험한 여인의 이야기, 한국전쟁 후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한국전쟁 후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자매들의 이야기, 독립운동을 한 아버지 때문에 유리천장에 갇혀 버린 남성의 이야기. 정말 다양하게 비참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에 담지 못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들을 모아 집필한 책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내용들이 누군가가 경험한 사실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무서운 건, 90년 전의 대한민국과 현재의 대한민국이 크게 ..

독서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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