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20대 중반에 연금술사를 읽고 난 후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에 걸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와
함께 구매하여 읽은 책이다.
다행이도 이 책은 아직까지 부모님 댁
책꽂이에 잘 꽂혀 있다고한다.
(이 책은 누군가 빌려가지 않았던 것 일 수도있닼ㅋㅋ)
어쨋던 이야기는 매일 똑같은 일상을 지내던
여자 주인공 필라에게 한 통의 편지가 전달되며
시작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어렸을 적 첫(?) 사랑으로 부터 편지를 받은 필라는
현실을 벗어나 편지의 발신지를 찾아가게 된다.
기억 속의 남자 주인공은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독실한 신자가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필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속에 사는 사람,
남자 주인공은 이상 속에서
꿈을 찾아 가는 사람 이라고 해석하고 읽었었다.
필라와 남자 주인공은 1주일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다시 사랑하게 되고,
둘에게 엄청난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현실 속에 필라는 남자 주인공과의
사랑으로 현실을 벗어나 이상과 꿈을 찾는 사람이 되고,
남자 주인공은 현실 속의 여자 주인공을 위해
이상을 버리고 현실을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서로 사랑하기에 결정한 선택이 었지만, 어긋나 버리는 사랑.
마지막 장면은 피에트라 강가에서
남자 주인공이 꿈과 이상을 위해 떠나버린 필라를 두고
오열하는 장면으로 끝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또한 아직도 머리 속에 잊혀지지 않는
파울로 코엘료의 글이 있다.
"사랑이란, 사랑이란 그림자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가시덩굴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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