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정래의 최근에 발매된 장편소설이다.
(최근이라 해도 이미 약 2-3년이 지났다)
당시에 발매되는 족족히 구독하였었는데,
내용의 참 좋다고 평가한다.
한 때 동북아시아의 중심이었던
거대한 중국의 미래를 예측 할 수 없고
발전 속도 또한 너무 무한하기 때문에
이를 정글이라고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광활한 대륙에 어마어마한 인구, 거기에다가
자력으로 인공위성까지 띄우지 않았는가)
정글만리를 통해 중국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기존에 무시하고 미개하게 대하던 국가,민족에서
탐구해야 할 대상으로 바뀌었다.
정글만리를 읽기 전 부터 친하게 지낸 던
중국인 친구가 있다.
정글만리를 읽고 난 후 책에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는 척을 하며 친구와 대화를 했었는데,
역시 나 책에대한 내용의 대부분이 사실인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책에서는 중국을 이런식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국에 3개월 생활한 사람은
중국에 대해서 모든걸 안다고 생각하고,
중국에서 1년 생활 한 사람은 중국에 대해서
아직 까진 알아야 될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국에서 10년 이상 생활한
사람은 중국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렇듯이 중국은 알면 알 수록 알 수 없는 성향을 갖었고,
중국 친구와 4년 째 우정을 유지하는 지금 위 평가에 동의한다.
앞으로 개인이나,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이나 중국인이 적대국인 아닌
우리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생각해야 하지않을까?
(중국어 학습의 필요성..ㅠㅠ)
도올 선생님의 서적 또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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