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사용하던 행거를 처분할 때가 되었다 작업실은 점점 지저분해진다. 취미도 늘어나니 잔짐들도 많아지고 방이 점점 정신없어지기 시작하여, 오랜 기간 사용하던 행거를 처분하고 겨울 옷들을 정리하기 위해 옷장을 구매하기로 했다. 사실 겨울 옷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리빙박스에 보관한다. 롱패딩이나 코드들은 보관할 곳이 없어 행거에 걸어 두었는데, 이것도 이제 한도 초과. 마음에 드는 건 가격이 비싸고, 가성비가 좋은걸 찾아야지 그래서 찾은 게 클렙스타드. 모든 가구가 이케아로 가득 차 있는 작업실 (내 방)에 들어오기 깔맞춤 하기 좋은 옷장이었다. 이케아 가구는 워낙 조립을 많이 해봐서 조립은 두렵지 않았다. 배송이 두려웠을 뿐. 불행인지 다행인지 구매하기로 한 날 재고가 없어 현장에서 예약하고 배송으로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