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 사진첩을 열 때마다 생생하게 떠오르는 악몽 같은 순간이 있습니다. 파주 유원지로 소풍을 떠났던 우리 아들이 갑자기 열경련으로 쓰러졌던 날이죠. 믿을 수 없었던 그 순간, 아이가 쓰러지다 아내와 저는 4월의 기념일을 맞아 근사한 점심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어린이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점심 먹고 아이가 경련하면서 쓰러졌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그 순간의 공포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이는 등원 후 갑작스러운 미열이 발생했습니다. 그렇게 무더운 날씨에 소풍을 갔고, 결국 점심 식사 중에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미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서는 아이의 체온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와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