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독서 53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총 2권

잠 ( Yes 24 펌 ) 최근에 읽었던 책들은 모두 베르나르 소설이었던 것 같다. 여전히 주인공들의 이름을 외우기는 쉽진 않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은 잠 쉽게 생각하지 못 한 소재로 잠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고, 그 것을 이용해 기상천외한 행동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다른 소설들에 비해 스케일도 그리 크지 않아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그런 소설이었다. 최근에 "고양이" 라는 신간이 나왔던데, 매번 다른 소재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 작가의 상상력은 끝이 없나보다.

독서 2018.08.16

잠 -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 잠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잠" 베르나르의 소설은 발매하면 꼭 구매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읽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 쉽게 구매 할 수 없었다. ( 나중에 아들이 베르나르를 좋아하게되면 구매해서 다시 읽어야지 ) 제 3인류 를 읽고 책에대한 좋지 않는 독후감을 블로그에 썼었는데, 오랫동안 제 3인류의 내용을 머릿속으로 되새기다 보니 결말이 내가 생각했던 결말이 아니었던 것같다.결말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내용은 인간의 과학과 의지가 어떤 것도 "지배가능" 하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경솔하게 "이게 뭐야" 로 스스로 끝냈던 것 같이 이번 소설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다. 사실 엄청 재미있게 읽었다. 스토리의 전개가 너무 빠르게 진행 되는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

독서 2018.07.05

동물농장 - 조지오웰

동물농장 - 조지오웰 조지오웰의 1984를 모두 읽고나서 도서관에 반납 후 바로 대출받은 동물농장.책의 두께는 작은 핸드북 사이즈의 책이고 마음만 먹는다면 하루만에도 모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실제로 소설 속에 우화된 동물들은 2차 대전 이전의 일부 지도자들의 모습을 담은 듯 했다. "어리석은 혁명은 독재를 낳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물농장은 2차 대전 이후 우리나라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다. 악덕 농장주를 몰아내어 혁명을 일으킨 동물들과 서로 다른 이상을 갖고있는 두 돼지의 모습과해방 이후 남아있는 친일파들과 기회주의자들에게 맡겨져 버린 우리나라의 모습. "어리석은 혁명"을 막기위해 국민들의 의식이 중요하단 걸 다시 상기시킬 있게된 좋은 소설이었다.

독서 2018.04.19

1984 - 조지 오웰

온라인에서 퍼온 커버 이미지, 내가 읽었던 책의 커버는 이렇지 않다. 처음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의 모티브가된 작품이라고 하여 읽었는데, 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설이다. 1984는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의 모습을 상상하여 만들어진 미래소설. ( 당시 1950년 ) 읽으면서 전체주의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자유는 속박, 전쟁은 평화, 무지는 힘" 정말 우리와 가까운 전체주의 나라는 이런 모습일까 ? 동물농장을 빌리러 가야겠다.

독서 2018.03.27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추리소설과 범죄관련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빌린 책이다.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라는 소재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이긴했다. 저자 로버트 레슬러 라는 사람은 처음듣는 듣보잡이지만 미국 FBI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로파일러 인것 같다.유년기에 탐정소설을 좋아하던 저자는 주변 친구들과 탐정놀이를 자주 하였고 그 곳에서 부터 탐정의 꿈을 키워나가 결국엔 FBI가 되는 꿈을 이룬 사람이다.소설 초반엔 잔인한 범죄자의 행적과 인터뷰 내용을 담았으며, 초중반에는 본인의 유년기와 FBI가 되기 이전에 행적 그리고 FBI에서의 활약등을 담았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너무 자기자랑만하다 끝나는게 아닌가 걱정을 많이했는데, 후반부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탐정의..

독서 2017.09.25

잠자는 숲 - 히가시노 게이고 (68)

잠자는 숲 - 히가시노 게이고 드디어 첫 번째로 완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다. 주인공 "가가" 라는 형사가 나오는 추리소설인데 주인공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추리소설중 2번 째 편 인것 같다. 다른 작품처럼 깔끔하게 마무리되고 발레리나 미오와 가가 형사의 결말이 너무 궁금해지게 만든다. 사실일지 모르겠지만 화려한 발레리나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소설이며, 일본 발레계의 문제점을 은근슬쩍 지적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소설의 내용을 추리하고 이해하는 것 보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일본인이기 때문에 이름이 누가누군지 너무나도 햇갈린다. ( 일본사람이 한국소설을 읽을 때도 이런가 ) 잠자는 숲은 "그" 동화의 잠자는 숲이다. 다른 시리즈도 읽어봐야겠다.

독서 2017.06.22

용의자 X의 헌신 - 히가시노 게이고 (67)

용의자 X의 헌신 히가노시 게이고의 많은 소설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질때 단순히 젊은층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아 만들어지는 줄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뭔가 연애나 말도 안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 줄 알았다.첫 책이 나미야의 잡화점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든다. 분명 현실성없는 추리물 판타지물이 지만 단순히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고 끊임 없이 독자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그 생각에는 철학적인 부분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무엇이 정의인가. 여러 번의 반전을 거듭하여 결말로 치닫는 "용의자 X의 헌신" 정말 죽기로 결심하고 살아나면 무조건적인 사랑이 가능 한 것일까?.

독서 2017.06.09

PARADOX13 (패러독스13) - 히가시노 게이고 (66)

PARADOX 13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2번 째로 읽어 본 소설이다. 첫 소설은 나미야의 잡화점. 사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정의란 무엇인가" 와 함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2 권을 더 대출 받았었다. 하지만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펼쳐보지도 못 하고 반납해야만 했었다. 그 것들을 반납하면서 빌렸던 책이 패러독스13인데, 책이 너무 두꺼워 거부감 때문에 대출 한 뒤 3일이 되서야 책을 펼쳐 보았다. ( 연을 쫓는 아이보다 두껍다 600p 정도.. ) 책을 펼치고 3일 만에 완독하였다. 독자를 충분히 몰입하게 하며 소설 내 이야기의 진행상황을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든다. 단순 오락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극한 상황에서의 정의와 모순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

독서 2017.05.26

정의란 무엇인가 - 마이클 샌델 (65)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이 하버드에서 강의 하였던 강의 내용이 정리되어있는 교양 서적, 정의란 무엇인가. 일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던 내용이기 때문에 나에겐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 내용의 1/3은 너무 어려웠고, 1/3은 이미 다른 교양 서적에서 읽은 내용, 1/3은 이해반 어려움 반. 내용이 길고 어려워 한 권을 읽는데 3주를 사용했다 ㅠ.)"정의" 에 대해서 무엇인지 설명하며 그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책은 아니다. 특정 주제로 정의에 대해서 다양한 입장과 시각으로 정의를 해석하며, 철학적 설명과, 실제 철학을 바탕으로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 이다. 오래 전 (?)에 읽었던 지대넓얕의 많은 내용이 정의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된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독서 2017.05.10

황토 - 조정래 (64)

매번 도서관을 갈 때마다 2권 이상의 책을 대출하는데, 유형의 땅을 대출 할 때 함께 대출받은 책인다. "황토" 뭔가 굉장히 익숙한 제목의 책이 었는데, 유형의 땅을 완독하고 책을 펼쳐보니 굉장히 익숙한 내용이 눈앞에 펼쳐졌다. 계속 읽다보니 조정래 작가의 작품인 "어떤 전설" 에 담겨있는 "황토" 그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었다.당시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황토가 압축되어 중편으로 발간 되었다고 한다. ( 어떤 전설에 실린 내용을 말하는 건가 ?? ) 어떤 전설의 황토를 읽을 때 정말 크게 가슴을 치며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전에 읽었던 내용 덕분에 황토는 굉장히 속독 할 수 있었다. 다시 읽어봐도 재밌지만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소망 해본다.

독서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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