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 350

상암동 하늘공원 주말 나들이 / 농수산물 시장

지난 주말에 다녀온 상암동 아이가 오랜만에 맹꽁이 전차가 타고 싶다고 해서 다녀왔다. 축제기간이 아니라 아직은 괜찮았다. 억새 축제하는 기간에는 주차장이 만차라 주차부터 난관이다. 지난 평일에 비가 그렇게 오더니 주말에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았다. 길 곳곳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호박, 박,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있다. 하늘 공원에 올라가니 미세먼지까지 좋아서 남산 N타워랑 롯데타워도 보였다. 하늘공원 한 바퀴 쭉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아이가 타고 싶어 했던 맹꽁이 전차를 타고 내려왔다. 요즘 같은 날씨엔 운동삼아 올라갔다 걸어 내려와도 좋지만 아이가 있다면 내려올 때는 맹꽁이 전차를 타도 좋을 거 같다. 공원에서 내려와 바로 옆 농수산물 시장을 들렸다. 요즘 대하, 게가 제철이라 오랜만에 ..

일상 2021.09.07

김포 한강신도시점 메가박스 팝콘 뭔일 ? 메가 할인 중

주중에 아내랑 잠깐 시간을 내어 이번에 개봉한 마블 영화 "샹치" 를 보고 왔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중국 무협풍의 액션이 적응이 되지않았고, 주인공 얼굴에서 자꾸 캐나다 편의점 아들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영화 중간 쯤 지났을 때는 편의점 아들이 더 이상 생각나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영화관을 나온 뒤의 느낌이 블랙위도우와 너무 갭이 컷다. 블랙팬서 1,2 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블랙팬서 보단 나은 듯 하다. 마블 세계관의 연결을 위한 설명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어쨋거나, 영화를 보고 내려오는데 엄청 눈에 띄는 입간판이 서 있었다. 영화 관람 후 팝콘이 2천원이라니 이건 못 참지 광고를 보자마자 스낵 구매하는 곳으로 내려갔다. 코로나 때문에 극장 내에서 취식이 ..

일상 2021.09.06

EBS 생방송 방과 후 듄듄 / 경품 당첨

요즘 아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EBS 생방송 방과 후 듄듄 예전에 보니하니 찐 팬이었는데 종영되고 많이 아쉬워했다. 한동안 안 보다가 우연히 듄듄을 보고 그때부터 듄듄도 찐팬! 생방송이라 방송을 보면서 방송 중 문제를 풀거나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생방송 방과 후 듄듄 어플을 설치해야 가능함.) 아이는 그게 재미있는지 매일 그렇게 열심히 문제를 풀더니... 뚜둥~ 경품에 당첨이 된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좋아하던지 경품 당첨 화면은 너무 금방 지나가서 캡처하지 못해 아쉽... 경품은 어떻게 받나 찾아봤더니 따로 문자를 보내주신 다고 함 ㅋㅋㅋ 어플 설치할 때 기본 정보가 들어가니 그 정보로 문자를 보내주심 ㅋㅋㅋ 방송이 끝나고 2시간 후? 쯤 문자가 왔다 ㅋㅋㅋ 답문을 보내면 끝 ~ 경품이 무..

일상 2021.09.02

대파 가격 때문에 대파를 키우기 시작했다

몇 주 전 대파 한 봉지에 8 천원씩 하던 때가 있었다. 아직도 7천원 정도 하는 것 같다. 마트에서 구매한 대파의 뿌리 부분만 잘라서 한번 키워보기로했다. 요리에 대파를 많이 넣기 때문에 대파를 마음껏 사용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다니.. 직사각형의 화분을 잡화점에서 3천원에 사왔다. 그리고 흙은 이전에 다육식물 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주문해두었던 흙을 사용했다. 특히나 흑은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굉장히 저렴했던 것 같다 큰 기대를 갖지않고 관심을 갖고 키우기 시작했다 14일 ( 2주 ) 가 지났다 14일 밖에 안지났는데 제법 많이 자라난 대파들. 굵기는 점점 가늘어지는 것 같다 20일 정도 지나니 더 많이 자라났다 집 에서 간편하게 기른 대파, 이렇게 2번 만 더 먹으면 본전을 뽑을 것 같다

일상 2021.04.06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영화와 자전거 그리고 금화왕돈까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기위해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을 예매했다. 오늘은 영화 - 자전거 타기 - 저녁 식사 - 귀가 보조바퀴가 달린 두발 자전거를 타는 아들에게 자전거 연습하기 좋은 곳인 인천아시아드 경기장으로 출발 영화관 앞 주차장은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영화부터 관람 숨도 쉬지않고 본 것 같은 "Us Again" 개인적으로 시작부터 눈시울이 붉어졌다 ㅠ_ㅠ. 정말 시간이란 야속한 것인가 ㅎㅎ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나 너무 감명깊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본편인 아이를 위해 더빙판을 예매했는데, 역시나 디즈니의 성우캐스팅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영화 다 봤으니 이제 나가 놀 시간 극장 앞에 주차를 했다면, 자전거 타기 좋은..

일상 2021.03.07

동네사랑을 위한 주변 카페 탐방 : 몬테 델 피노 ( Monte Del Pino )

집에만 있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동네를 사랑할 겸사겸사 집 근처 카페 탐방에 나섰다. 주차장은 넓으며 카페 주변에 1Km 안돼는 둘레 산책길이 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카페 옆에 골프연습장인지 C.C 인지 있어서 골프를 치고 나와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다. 실내도 만만찮게 마음에 든다 실내에 상당히 미술품이 많이 걸려 있다. 붉은색 벽돌과 잘 어울러지는 붉은색 계통의 미술품들이라 너무 자연스러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봐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천장 조명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직접 만든 빵을 파는 것 같다. 맛은 10점 만점에 6~7 점 김포에 워낙 맛있는 빵집이 많아, 이것저것 고려해 보면 커피와 함께 먹을 빵을 고를게 좋은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일상 2021.03.04

상암동 공원 나들이, 아이들 자전거 연습하기 좋은 공원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딘가를 가야했고, 아이는 요즘 한창 이륜 자전거를 타기위해 연습 중이다. 연애시절 아내와 CC로 있던 회사가 상암동에 있어 추억의 곳곳이 서려있는 상암동으로 가서 놀기로 결정했다. 위 위치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비용은 10분에 소형차 ( 소형 SUV ) 기준 10분에 300원이 었던 것 같다. 총 2시간 정도 아이와 놀다가 나왔는데 주차요금이 3천원 조금 안되게 나왔던 것 같다.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반려견과 산책 하는 사람들 엄청 많다 지도에서 보면 "반려견 놀이터" 라고 표시된 곳이 있는데 그 곳 근처에 주차하는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와 가장 가까웠다. 그리고 반려견을 키우진 않지만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들도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강아지들을 볼 수 있어 더 만족스..

일상 2021.03.04

첫 눈, 잠시 잊을 수 있었던 코로나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내가 몰랐던 코로나 블루가 마음속에 있었던 듯 하다. 지금까지 몰랐지만, 아침에 눈을 떳을 때 새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환해지는 마음의 변화를 너무나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과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아침 식사를 마치고 따뜻한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함을 시원하게 날려보낸 주말 오전이었던 것 같다. 월요일엔 모든 눈들이 사라지고, 주말 아침에 소복히 하얀 눈이 겨울 내내 쌓여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코로나 감염자가 폭증함에 따라 방역지침을 따르기 위해 예약해 뒀던 겨울 여행을 취소해서 더 우울한 하루였는데, 첫 눈으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은 것 같다. 티*이 항공 국내선이라도 감염자가 폭증하면 취소 수수료 없이 취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 이젠 바..

일상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