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있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동네를 사랑할 겸사겸사 집 근처 카페 탐방에 나섰다.
주차장은 넓으며 카페 주변에 1Km 안돼는 둘레 산책길이 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도 있어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카페
옆에 골프연습장인지 C.C 인지 있어서 골프를 치고 나와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았다.
실내도 만만찮게 마음에 든다
실내에 상당히 미술품이 많이 걸려 있다. 붉은색 벽돌과 잘 어울러지는 붉은색 계통의 미술품들이라 너무 자연스러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봐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천장 조명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직접 만든 빵을 파는 것 같다. 맛은 10점 만점에 6~7 점
김포에 워낙 맛있는 빵집이 많아, 이것저것 고려해 보면 커피와 함께 먹을 빵을 고를게 좋은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 훌륭한 곳이라 인근 도시에서도 많이 놀러오는 듯 했다
남은 빵들은 편하게 포장해 갈 수 있게 셀프 포장용품을 한쪽에 비치두어, 비닐과 빵 봉투를 가지고와서 직접 포장했다.
빵, 음료의 가격이 비싼편이다. 카페주변과 인테리어를 즐길마음 없이 온다면 비싼 음료와 빵 가격에 충분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딸기 라떼 + 아메리카노 3샷 + 빵 2개 해서 2.5 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 다음엔 빵 1개만 사야지 )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시간을 보내고 한다면 납득이 되는 가격이다.
아들은 종이접기 엄마 아빠는 폭풍수다
이 곳에서 한 시간동안 아들은 종이접기를 했다. 팽이도 접고 꽃도 접아서 귀에 꽂고...
나와 아내를 대화하면서 여름 휴가 계획을 미리 세웠다
여행 못가 아쉬운 마음을 이국적인 카페에서 보내서 알수없는 만족감을 갖고 귀가한 하루였던 것 같다.
아, 여행가고 싶다. COVID-19...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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