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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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여행, 점심은 역시 메밀막국수

강원도 여행을 자주 간다 아내와 내가 강원도에 친인척이 살고 있어 익숙해, 무언가 편안함을 주는 지역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불과 2달전에도 놀러와 오대산과 이곳 저곳을 구경했었다. 이번에도 다시 놀러왔다 매번 평창에 오면 먼저 먹는 음식이 메밀국수이다 매번 방문하던 곳은 시간이 지날수록 첫 방문의 메밀막국수의 맛이 사라지는 것 같아,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근처에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님의 생가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동네를 거닐기 좋았다.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 주변에 있는 물레방앗간과 동네를 구경했다 음식점도 초가집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참 정겨워보였다. 아마도 아들에게는 모든 모습이 생소했을거라 생각이든다 실내 인테리어의 느낌이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조금 주..

도서관 옥상에 고양이가 사라졌다, 그리고 나타났다

집 앞에 작은 도서관이 있다 집 거실에서 보이는 도서관 옥상에 가끔 놀러 올라오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날 부터 다른 친구는 무슨 일인지 안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한 마리가 다시 나타났다 엄마 고양이가 되어서. 엄마 고양이 머리위로 살짝 보이는 앙증맞은 새끼 고양이 꼬리. 다시 나타나 엄마의 젖을 물고 한가로이 누워있기도 한다. 다른 층 주민들이 던져준 건지, 아니면 직접 물고 온 건지 모를 셔틀콕도 보인다. 이제는 날씨가 좋으면 매일같이 나타난다 육아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올라온 건지, 안전을 위해 올라온 건지 너무 보기 좋다. 몸 단장하는 엄마 옆에서 시간 보내는 아기 고양이 호기심이 많아 날아다니는 벌레를 잡으려는 아기 고양이 요즘 날씨가..

일상 2022.08.15

다이어트는 어떻게 되고있는가 ?

오랫동안 일일 기록을 하지 않았다 최근에 업무가 많이 지면서 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니 다이어트 일일 기록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뭐, 가장 큰 이유는 아들의 방학이었는데 많은 재택근무자들의 아이의 방학이 기쁘진 않을 것 같다는... 그래서 다이어트 기록을 변경하려고 한다 식단은 지겹게 먹었던걸 아직도 먹고 있다 한 끼에 700칼로리 이내로 단백질 위주의 식단 그리고 탄수화물,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다. 특히 채소는 매 끼니마다 먹는다 운동도 하루에 90분씩 매일매일 이제 정체가 심한 단계에 오기도 했고, 목표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식사는 절대 거르지 않고 있다. 이젠 매주 1회 셀프 경과보고서만 작성해야지 최근에 인바디 기록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과신하면 스트레스받는다는 걸 알게 되었..

일상/다이어트 2022.08.13

일산에서 오리먹고 커피먹고 feat. 미덕원, 뒤뜰

일산 애니골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어렸을 때 애니콜 광고가 생각나는 그곳, 애니골 장인어른 생신이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나들이하기에 좋은 동네였다 저녁식사는 미덕원에서 오리고기 미덕원 근처에 "가나안덕" 이란 상호를 갖은 오리 요릿집이 있다. 지금 사진을 보니 "가나안덕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간판에 있네.. 아마도 가나안덕의 다른 형태의 요리를 하는 분점인 듯하다. 아내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했다. 진흙 오리구이를 전날 예약 후 방문했는데, 예약을 해서 그런가? 너무 빨리 음식이 나와서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 아쉬운 점은 음식점 중간에 자리잡고있는 셀프바의 존재를 몰랐다. 손님들이 과일을 먹길래 후식을 주는 줄 알고 기다렸..

일상 2022.08.13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불꽃축제

광고 문자를 받았다 7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슈퍼 이벤트에 불꽃축제가 있었는데, 8월에도 어김없이 불꽃축제를 한다. 7월 불꽃축제 관람 때는 자리가 좋지 않아 멋졌던 불꽃들을 눈에 잘 담을 수 없었다. 이번에는 꼭 명당을 선점해서 자리를 잡아야지 우선 주차는 어떻게하지.. ? 불꽃축제는 WEST 영역 고디바 앞 아라뱃길 쪽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그런지 WEST로 바로 진입하여 주차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했다. 김포현대아울렛은 지하주차장이 연결되어있다. 힘들게 WEST로 들어갈 필요 없이 EAST 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지하주차장을 통해 WEST로 이동할 수 있다. 주차위치 장단점 불꽃축제 당일 EAST에 주차하면 넉넉한 주차공간에 주차할 수 있다. WEST에 주차하면 주차자리를 찾느라 조금 헤맬 ..

일상 2022.08.07

생각보다 맛있었던 스타필드의 로제 빠네파스타

아들이 요즘 파스타에 맛을 알아버렸다 스타필드에 오면 매번 바비레드나, 낙원타코의 파스타를 먹었었다. 이번에는 다양하게 식사를 하고 싶어 잇토피아의 푸드코트 쪽에 자리를 잡고 뭘 시킬지 고민했었다. 딱히 푸드코드에서 주문 가능한 파스타가 더 브라운 외에는 보이지 않아 SSG 쓱오더 (?)로 주문했다. 최근에 먹었던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던 파스타 파스타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서였을까 ?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다. 요즘 들어 파스타를 좋아하게 된 아들은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먹었는데, 참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음식이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싶어진다. 다음에 가면 사 먹어야지

일상 2022.07.29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침수로 인한 수리를 받았다

2022.02.24 - [AJ일상]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침수로 터치 먹통된 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침수로 터치 먹통된 썰 휴식을 위해 휴가를 내고 호캉스를 떠났다 첫 날 부터 나의 실수로, 일이 벌어졌다. 아내가 갤럭시 액티브2 를 착용하지 말고 수영장들어 가라고 했는데.. 우겨서 들어갔다 나오니 터치가되지 않 family-gram.tistory.com 올해 초 수영장에서 발생한 이상증상이 여름 수영장에서 다시 발생했다. 스마트 워치 애용자라면 갑자기 워치가 동작하지 않거나 사라졌을 때 불편함이 엄청 크게 다가온다. 이번에 또 먹통이 되었는데, 건조를 시켜도 복구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삼성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자주가는 곳 근처에 서비스센터가 있다니, 정말 다행이다. 포털사이트에 남아있는 평..

AJ일상 2022.07.27

비오는 날, 복분자 술을 담궜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금요일 밤 보고 잠들었던 "나 혼자 산다"의 사차원 포차를 보고 엄청 술 생각에 잠들었던 밤이었다. 그런 다음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파전에 소주가 땡기는 날씨지만 요즘 술을 잘 마시지 않는 터라 누나네 담장에 열린 복분자를 채집해 술을 담그기로 마음먹었다. 복분자 채집 ㄱ 비가 오는 날이라 벌레가 많지 않아 채집하기 수월했다. 비 때문에 갖춰 입었던 우의가 해충을 막아주는 역할을 잘해주어 편안하게 채집할 수 있었다. 농부의 마음이 이런 건가, 수개월 뒤에 마실 복분자주를 마시며 행복해하는 날 상상해보니 채집이 힘들지 않았다 채집한 복분자를 충분히 물에 담가 이물질을 제거한다 깨끗해진 복분자들 당류가 알코올과 잘 혼합되어 뇌로 스며드는 걸 좋아하지 않는 터라 담금주에 설탕은..

AJ일상 2022.07.23

다이어트 105번째 기록

너무 피곤한 요즘 저녁만 되면 너무 쉽게 피로가 몰려온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선풍이 바람 때문인지 모르겠다. 여름을 좋아했는데, 이젠 크게 반갑지 않다 식단 아침 토마토 2, 계란 2, 양배추 단백질 쉐이크, 아몬드 점심 오트밀, 계란 2, 양배추, 토마토 치즈 2 저녁 오트밀, 계란 2, 양배추, 토마토, 볶음밥 운동 이제는 정말 지방을 말리고 있는 느낌이다 체지방이 처음처럼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일상/다이어트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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