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애니골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어렸을 때 애니콜 광고가 생각나는 그곳, 애니골
장인어른 생신이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나들이하기에 좋은 동네였다
저녁식사는 미덕원에서 오리고기
미덕원 근처에 "가나안덕" 이란 상호를 갖은 오리 요릿집이 있다. 지금 사진을 보니 "가나안덕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간판에 있네..
아마도 가나안덕의 다른 형태의 요리를 하는 분점인 듯하다. 아내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했다.
진흙 오리구이를 전날 예약 후 방문했는데, 예약을 해서 그런가? 너무 빨리 음식이 나와서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
아쉬운 점은
음식점 중간에 자리잡고있는 셀프바의 존재를 몰랐다. 손님들이 과일을 먹길래 후식을 주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후식이 아니라 직접 가져다 먹는 거였다. 파인애플 좋아하는데 맛도 못 보고 나왔다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커피숍은 바로 근처에 연꽃정원 카페 "뒤뜰" 이란 곳이 있어 저녁을 먹고 바로 이동했다.
사진에 보이는 연꽃정원 중간에 호수가 인상 깊었다.
정원에 잉어들도 산다. 카페에서 잉어먹이를 천 원에 사서 줄 수 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먹이주기
커피맛은 평범했고, 빙수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연못이라 그런지 모기가 엄청 많았다. 아들은 10분 사이에 8방을 물렸다.
정말 잉어에게 먹이도주고, 모기한테 먹이도 주고, 참새한테 호두도 주고 아낌없이 준 날이었다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나쁘진 않았다.
애니골에 가족들과 함께 오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카페다.
다음엔 다른 카페를 갈 것 같긴 하지만..
미덕원은 다시 한번 가야겠다
집에 돌아오는 길 밤하늘의 달이 너무나도 밝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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