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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평창 여행, 점심은 역시 메밀막국수

패밀리그램 2022. 8. 22. 23:20
강원도 여행을 자주 간다

 

아내와 내가 강원도에 친인척이 살고 있어 익숙해, 무언가 편안함을 주는 지역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불과 2달전에도 놀러와 오대산과 이곳 저곳을 구경했었다.

이번에도 다시 놀러왔다

 

매번 평창에 오면 먼저 먹는 음식이 메밀국수이다

 

매번 방문하던 곳은 시간이 지날수록 첫 방문의 메밀막국수의 맛이 사라지는 것 같아, 이번에는 처음 가보는 음식점을 찾아갔다.

근처에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님의 생가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동네를 거닐기 좋았다.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 주변에 있는 물레방앗간과 동네를 구경했다

 

음식점도 초가집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참 정겨워보였다. 아마도 아들에게는 모든 모습이 생소했을거라 생각이든다

 

 

실내 인테리어의 느낌이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조금 주점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주모! 라고 외쳐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아들은 처음보는 정말 오래된 TV, 나도 정말 오랜만에 본다

 

 

주문은 메밀세트와 비빔,물 메밀 막국수

 

 

메밀막국수는 너무 배가고파 먹느라 사진으로 남기지 못 했다. 그래도 색감이 예쁜 음식은 남겨서 다행이다. 

위에서 부터 메밀묵, 메밀전병, 배추부침개, 감자떡. 강원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친숙한 음식들이다.  메밀전병은 역시나 매워 아이가 먹기는 어렵다. 아들이 부침개는 잘 먹었다.

메밀국수는 메밀향이 가득풍겨 만족스러웠다. 확실히 지난번에 실망했던 음식점에 비해 월등히 맛이 좋았다.

다음에도 다른 메밀국수집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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