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국내여행/강원도 28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디저트가 먹고 싶어졌다

저녁을 먹고 커피에 디저트가 너무 먹고 싶어 졌다. 열심히 찾던 중 와플집 발견! 커피마마 처음 보는 프랜차이즈이다 오투리조트에서 차로 10~15 분 정도 거리에 있다 와플이 없어 바로 만들어 주셨는데, 15분 정도 기다렸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냥 와플이 포장됐구나 생각하고 왔다 열고 깜짝 놀람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의 생크림이 들어있는 와플이었다 사과 와플, 딸기 와플을 샀다. 사과가 맛있다. 와플을 잘라보니 엄청 큰 크기의 와플 너무 크다 저녁을 먹고 둘 다 먹기에는 상당히 양이 많았다 다음에 다시 오게되면 점심을 조금만 먹고 먹어야지

통리역에서 하이원추추파크 까지 레일바이크 탑승!

태백에서 태어나서 통리에서 어렸을 때까지 살았었다. 그리고 매번 초등학교 방학 때마다 통리역 옆에 있던 할머니 옆에 맡겨졌었는데 그런 통리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레일바이크 탑승권 구매는 하이원 추추파크에서 해야 한다 처음에는 통리역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여서 통리역에서 구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다른 곳이라니. 아들과 함께 빠르게 차를 타고 다시 이동했다. 레일바이크는 반드시 예약하는 게 좋다 예약을 안 하고 추추 파크에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매표소로 이동했다 도착은 오후 1시 30분 탑승시간은 오후 4시 50분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했던 터라 가장 빠른 시간은 예약이 모두 완료되어서 그나마 가장 빠른 오후 4시 50 분 레일 바이크를 예약했다. 아, 3시간 동안 무엇을 하지..

용평 마운틴코스터, 이건 인정

지난 해 용평에 왔을 때 이런게 있었던가, 용평에 마운틴코스터 라는 놀이기구 (attraction) 이 생겼다. 기본 원리는 레일을 달리는 롤러코스터와 동일한테 산 에서 중력을 이용해 내려오는 놀이기구이다. 마운틴코스터 앞 대기열에 포토존이 있다. 손잡이를 당기면 브레이크 놓으면 중력을 이용한 풀 가속이다. 처음 내리막 길은 실제 롤러코스터 보다 더 빠른 느낌을 받았다 이건 정말 킹정 할 수 밖에 없는 놀이기구 였다. 앞에서 멈춰서 발생하는 출돌 사고이외에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고한다. 카트가 이탈하여 발생하는 그런 끔찍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맘놓고 내려갔는데, 정말 놀랍고다 순간적이라 아쉬움이 몇 배로 남았다. 용평의 루지와 비교하면 마운틴코스터가 압승이다. 하지만 전날 우천으로 운행이..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 호텔, 이걸 왜 지금 알았지 ?

용평리조트 방문 할 때 호텔을 예약한 적이 한번도 없다. 호텔 빼고 다른 곳만 예약해서 다녔었다. 이번 여행은 호텔로 예약했다 호텔은 8층의 방으로 배정 받았다. 엘레베이터 앞에 밝은 느낌의 그림이 투숙객을 반겼다. 잊고 있던 해외여행의 느낌을 깨워준 용평리조트 호텔, 패키지 상품으로 예약하여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투숙 할 수 있었다. 심지어 리조트의 모든 액티비티와 시설들을 이용하는데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도 호텔이었다. 호텔 바로 앞에 모나파크의 일루미네이션도 잘 보인다. 호텔의 구조는 아이가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침대 2개, 창가 옆에 자리잡은 긴 소파. 그리고 넓은 창틀 풀 만난 토끼 마냥 신나서 껑충 거렸다. 아이를 보는 내내 즐거운 순간이었다. 구매한 패키지에 호텔 조식이 포함 ..

용평리조트 공룡해양랜드, 과연 만족스러웠나

용평리조트에 여행 온 첫날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딱히 갈 곳이 없어서 호텔 근처 그린토피아 옆에 있는 공룡해양랜드에 방문했다.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옆에 팬더가족이 있는데 공룡해양랜드와 관련이 없어보여 조금 의아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상관없긴 하다. 공룡해양랜드 구성 공룡과 화석 - 해양 동물 - 원석 전시로 구성되는데 관람 코스를 펼쳐보면 200m 가 안된 것 같은 느낌이다. 예상보다 너무 짧다 공룡은 로봇이 있어 센서에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움직인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좋아 할 수 있는 구성이다 해양관은 국립생물자연관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긴하다. 입장료를 생각하면 많이 부실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평가 입구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다. VR/AR 도 추가 비..

용평리조트 아침 조깅, 이 곳은 한국인가 외국인가

약 10 개월만에 강원도 용평으로 다시 여행을 왔다.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매일 아침 조깅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이 곳에서도 조깅을 하기로 마음먹고 아침에 호텔에서 나와 달리기 시작했다. 호텔 곳곳을 누비며 달리기 시작했다. 눈에 보이는 곳들 중 눈에 띄게 아름다운 곳을 사진으로 담았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그린토피아와 호텔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다. 출구 쪽으로 달리기를 하다보면 보이는 브리스힐스와 피크 아일랜드 수영장, 아침 일찍부터 파크 골프(?) 인지 골프인지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었다. C.C 라고 하기엔 조금 좁아보였다. 전날 비가 많이 왔어서 걱정 됐었는데, 비가 왔어서 아침 공기가 더 상쾌하게 느껴졌다 출구 쪽 방향 도로 옆에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길이 만들어져있다. 외국에서 아침 조..

평창 강원도 비빔막국수, 메밀 막국수 = 유천막국수

오랜만에 강원도 평창에 방문했다. 매번 아내와 함께오면 막국수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먹어야지. 이번엔 가본적없는 곳을 가기위해 다른 곳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유천막국수 좌식 식당이고 오래된 식당인데도 내부가 지저분하지 않아서 인상이 좋았다 비빔막국수 2개, 만두 1개 주문 비빔 막국수가 함께 먹기위해 몇 개만 먹어보고 남겨두었다 막국수에 설탕이 조금 들어가면 엄청나게 맛있어진다. 심지어 휘닉스팍크 쪽 막국수집은 설탕이 많이 넣어진 상태에서 나오는데 이 곳은 사장님이 손님에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게 설탕스틱을 꽂아두셨다 평창에서 먹었던 비빔 막국수 중 가장 맛있고 기억에 남는 막국수였던 것 같다. 충분히 많이 먹었는데, 사장님이 면을 너무 조금 준 것 같다며 거의 2인분 면을 추가로 주셨다. 2만 1천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지난 여름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었다. 다녀와서 알았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 에서 남자주인공이 당일치기 여행갔던 곳 이라고.. 지금 같이 날씨 좋은 가을철에 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든다. 올 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왔었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아들과 걸어갔는데 6살인 아들이 조금 힘들어 하긴했지만 전혀 무리 없이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었다 더 올라가면 정상이 있었는데, 이 때 공사 중이라 들어 갈 수 없었다. 그래도 이 날 흐렸지만, 공기는 엄청 좋은 날이었어서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실컷 마실 수 있었다. 평일에 사람도 많지 않았었는데.. 가을 산행으로 한 번 더 가보고싶다

강원도 여행, 대관령 양떼 목장

지난 강원도 여행 중 용평리조트에서 머무를 때 방문 했었던 양떼 목장에 대한 포스팅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계절마다 다르고, 아이의 반응마다 다른 양떼목장 9월에 방문했던 양떼목장이라, 죽은 풀이나 단풍은 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수도권 날씨와는 차원이 다른 서늘함이 느껴졌다. 입구에서 양떼목장 까지는 언제나 같은 느낌이지만, 양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매번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양떼목장에 아이의 체험 올리기 아이와 양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 신기함과 경계가 공존 했었는데, 여러 해 양들을 보다보니 씩씩하게 먼저 양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참을 먹이주기 체험을 하다, 건초가 다 떨어지니 야무지게 바닥에 떨어진 건초들을 주워 양들에게 주웠다. ( 스스로 어린이 ) 바닥에 떨어진 건초..

강문해변 근처 초당마을의 짬뽕 순두부집

강원도 여행에서 즐겼던 식도락 중 짬뽕 순두부에 대한 포스팅이다. 처음엔 가장 유명하다는 곳에 가려고 했는데, 그곳이 정기 휴일이라 다른 곳을 방문했다. 강문해변에서 가까운 곳에서 짬뽕 순두부를 먹었다. 숙소가 해변근처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걸어갔다. 순두부 백반 + 해물 순두부 짬뽕 + 순두부 짬뽕도착해서 아이가 먹을 순두부 백반과 아내와 내가 먹을 짬뽕 두 종류를 주문하였다. 메뉴는 정하기편하게 많지 않다. 해물 순두부 짬뽕이 먼저 나왔다. 순두부 백반도 나왔는데, 아이가 배가 고파해 먼저 먹어 양이 별로 없어 보인다. 전체 상차림 해물 순두부 짬뽕과 순두부 짬뽕의 차이를 모름해물 순두부 짱뽕과 순두부 짬뽕의 차이를 모르겠다. 해물 순두부 짬뽕이 오징어가 들어가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