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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여행, 대관령 양떼 목장

패밀리그램 2018. 10. 5. 17:19

지난 강원도 여행 중 용평리조트에서 머무를 때 방문 했었던 양떼 목장에 대한 포스팅이다.




대관령 양떼목장


계절마다 다르고, 아이의 반응마다 다른 양떼목장



9월에 방문했던 양떼목장이라, 죽은 풀이나 단풍은 보이지 않는다.



바람이 많이 불어 수도권 날씨와는 차원이 다른 서늘함이 느껴졌다. 


입구에서 양떼목장 까지는 언제나 같은 느낌이지만, 양을 만나고 나서부터는 매번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양떼목장에 아이의 체험 올리기



아이와 양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 신기함과 경계가 공존 했었는데, 여러 해 양들을 보다보니 씩씩하게 먼저 양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 참을 먹이주기 체험을 하다, 건초가 다 떨어지니 야무지게 바닥에 떨어진 건초들을 주워 양들에게 주웠다. 

( 스스로 어린이 )



바닥에 떨어진 건초까지 주워서 체험을 연장하다 보니 상당히 오랜시간을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을 때 건초 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울타리에 기대어 건초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 때 양 한마리가 다가와 적절한 타이밍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다른 양 한마리가 반대편에서 건초를 먹기위해 아이에게 다가왔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문뜩 내년에도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란 기대감과 

언제까지 저런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란 걱정스런 생각이 든다.



4계절 모두 조금 씩 다른 모습을 갖고있는 양떼목장


황사와 미세먼지가 불어오는 늦은 봄 쯤에 다시 한번 방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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