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앞두고 여행 상품 줄취소, 소비자 피해 속출 싱가포르계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이 인수한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상품 예약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환불도 못 받고 휴가 망쳐"…SNS에 피해 호소 봇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넘쳐나고 있다. "힘들게 준비한 여행이 물거품이 됐다", "몇백만 원짜리 여행 상품이 하루아침에 취소됐다", "환불도 제대로 안 해주고 어쩌라는 거냐" 등 소비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여행업계도 '직격탄'…계약 해지 검토 여행업계 피해도 심각하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 위메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