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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18개월 아기와 함께한 코타키나발루 여행 / 밍가든 호텔 (Ming Garden Hotel)

패밀리그램 2016. 11. 30. 23:40

비행기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출발한 커플이 마중나와 우리를 픽업 해줬다.

 

호텔은 Hotels.com 에서 예약을 했었는데, 

도착해서 체크인 할 때 패키지가 

아닌 개별 호텔을 예약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패키지로 온 여행객들이 많아 

그 여행객들을 붙여주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지낼 방을 업그래이드 

해주었다고 했다, 엄청 친절하게 응대 해주었었다.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가까운 호텔이기도 하고 

번화가 위치에 있는 호텔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항공사 직원이 잠깐 쉬었다 가기위해 많이 방문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동양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한국인. 중국인!!

 

정말 능동적으로 여행하고 활동하지 않으면, 

그냥 국내에 있는 호텔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으니, 오기전에 꼭 여행계획을 잘 짜야하는 호텔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데 모르는 

사람과 부딪혔는데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들었다

(국내여행 착각 ㅋ)

 

먼저 코타키나발루의 밍가든 호텔 (Ming Garden Hotel) 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이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영어만 조금 할 줄 안다면 직원들의 

친절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위치도 좋다.

이렇게 좋은데 5점이 아니라 4점인 이유는 

도로와 공항이 근처이기 때문에 밤에 소음이 쉽게 느껴진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아기를 

눕히고 바로 잠들었다.

도착 했을 때 현지 시간으로 자정쯤 되었고, 

아기를 비행 내내 안고 온 피로 때문에 정말 금방 잠들었다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누워 신난 아가 ㅋ

 아기와 여행때는 아기가 좋아하는 

애착물건이 꼭 필요한데

우리 아가는 태어나서 집에 왔을 때 부터 

함께한 배게가 애착 물건이다.

 

 

엄마 아빠는 피곤하지만 

역시 나 잠을 잤었기 때문에 

혼자 안 피곤하다고 장난치는 아가 ㅋㅋ

 

 

으잉 이제 자야지 아가야 ㅋ 

호텔 중심 포스팅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찍은 사진 외에 다른 사진은 없다

 

 

위 사진은 우리가 사용하는 

방의 전화 수화기가 고장이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직접 프론트에서 필요한 것을 요청하러 

아이와 내려왔다가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밍가든 호텔에서 전화를 이용하여

룸서비스를 요청 할 자신이 없다면,

로비로 내려와서 프론트 앞에 대기하고 있는

직원에게 요청하면 친절하게 대응해 준다.

 

 

8월 동남아는 우기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올 줄 알았는데 날씨가 여행 내내 너무 좋았다.

(마치 코타키나발루가 우리를 반겨주는 느낌 ㅋ)

 

그래서 호텔 수영장에서 사진도 밝은 날에 기분 좋게 찍었다 

 

 

선 베드 위에서 보리차 원샷하는 느낌있는 아이 ㅋ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보리차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 500원 짜리 보리차 여러개를 가져 왔었다. 

 

수영장에서 비치타월을 카페에서 대여 할 수 있다. 

물론 무료이며, 대여 시 관리대장 같은 것을 적어야한다.

 

비치타월은 객실로 가져갈 수 없는 것 같다. 

만약 객실에 타월이 부족하다면

룸 서비스를 이용하면 친절하게 

추가 타월 을가져다 주니 타월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요즘 우리아이는 저 뽀로로 튜브만 봐도 

수영장 가는줄 알고 기분이 좋아진다 ㅋ

 

처음 수영장은 야외에 있는 줄 알았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몰랐었다.

이전 여행 때 수영장이 1층에 별도로 있었기 때문에 

1층에 있거나 옥상에 있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4층에 있다. 

4층에 카페와 수영장, 그리고 피트니스 시설도 있다. 

 

피트니스 시설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항공사 직원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대부분 핫 바디이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같은 사람들은 이런데서 

먹고 마시기 바쁘지 ㅎㅎㅎ

 

 

셀카 찍으면서 액정에 보이는 

아내의 모습으로 장난 쳤더니 바로 공격 들어옴, 

(솔직히 나는 이런 생동적인 느낌의 사진을 찍고싶었어 ㅋ)

 

호텔에 셔틀 서비스를 신청하면 

셔틀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호텔에서 출발하는 셔틀은 

오전 9시 ~ 오후 4시 (?) 사이로 1시간 마다 1대씩 있는 것 같다.

 

셔틀을 이용하면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주요 쇼핑몰, 관광지는 모두 갈 수 있다.

 

 

밤에 호텔에서 라면이 먹고 싶어 호텔 맞은편 

IMAGO 쇼핑몰에서 신라면 사와서 뽀글이 해먹었었다.

물은 객실에 있는 커피포트를 이용하면된다. 

객실에 식사도구가 배치되어 있지 않아 

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젓가락을 가져달라고 요청해야한다.)

 

모든 룸 서비스는 요청하면 10분 내에는 오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와 함께 여행한 커플의 여성은

언어 마스터이다. 

중국어, 영어,한국어, 말레어에 능통하며, 일본어 조금 가능하다.

(부럽다.. )

 

또한 고향이 코타키나발루여서 

총 여행 5일 중 3일 을 같이 다녔다.

얼마 전에 대화 해봤었는데, 코타키나발루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개인적으로 가이드를 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관심있는 코타키나발루 방문 예정 여행자라면 

추천해 줄수도 있을 것 같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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