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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18개월 아기와 함께한 코타키나발루 여행 / 제주항공

패밀리그램 2016. 11. 30. 23:16

지난 8월 여름 휴가 때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갈 때 이번에 취항하기 시작한

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 행 비행을 이용했었다.

 

왕복 항공료는 성인 2 + 유아 1 (24개월 미만) 해서

 약 90만원 정도 지불하였었다.

 

우리가 출발하기 2일 전 쯤에 

친구 커플도 출발하였는데,

그 친구들은 제주항공을 통해 

직접 저가 항공권을 예매 하였고, 

나는 신용카드사 + 여행사 를 통하여 항공권을 예약 하였었다.

 

비행 체크인 시 차이점이 발생 하였었는데...

저가 항공 특성상 1인 수화물이 

15KG으로 제한되어 있다고한다.

 

항공사에서 직접 저가 항공권을 

예매한 커플은 15KG 무게가 넘는 

수화물 대해 추가요금이 부과된다고 하여서

급하게 수화물의 무게를 1인당 15KG에

 맞춰 싣는 엄청난 피곤한 일이 있었다고한다..

 

우리도 체크인 시 이 얘기를 

미리 전해 들었기 때문에 긴장하고 짐을 올렸는데

역시나 무게가 20KG 가까이 됐었다 ㅠㅠㅠ

 ( 아기 짐 때문에 )

 

항공사 직원이 추가요금 지불에 

대해 언급할 걸 예상하고 

쫄보상태로 있었는데..

아무 걸림없이 모든 짐을 

물 흐르듯이 싣고 끝냈다 ... 

( 이때 상당히 당황 )

 

왠지 그 친구는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한 

저가 항공권 때문인 것 같았고

 

우린 여행사를 통해 구매 하여 

저가 항공권으로 분류가 안되었던것 같다.

 

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특정 항공사의 항공마일리지를 못 받는 손해가 있지만,

저가 항공권이라면 이런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은 추측이지 정확한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맞는 것 같다)

 

아 참 그리고 제주항공 저가항공의 특성상 맨 앞자리, 

비상구 자리는 추가요금을 받고 판매를 한다.

 

우리도 아기가 있어 넓고 편하게 가려고 

맨 앞자리 2 좌석을 구매 하였었다

 

그리고 체크인 오픈 시간은 

공항 출입국 검사장 입장 2시간 전 쯤에 오픈 되었었다.

 

( 7시 출발 비행기라면 2시간 전 쯤 인 5 부터 

출입국 검사장을 입장하니 

체크인 오픈 시간은 오후 3시 쯤이 되는 것이다.)

 

아기가 있는 여행객들은 

미리 공항에 도착해서 아기랑 놀다가 

체크인 하는 것 을 추천한다.

 

빈둥거리다 늦게 체크인 하게되면 

대기 시간도 길고, 수화물 규정 때문에 짐 정리 해야되면 

짜증과 빡침에 동반한

블록버스터급 장면을 연출 할 수 도 있다 ㅋ


 

출국심사를 기다리는 중 ㅋ

태어나서 비행기 처음 타보는 우리 아가 ㅋ 

 

 

아직은 아기라 공항 소형카트에

소형가방을 넣는 곳에 쏙 들어간다 ㅋ 

내년에는 커서 못 들어 간다는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슬프다 ㅠㅠ.

 

 

출국심사를 지나 공항을 돌아다니다보면 유아휴게실이 있는데

세계 탑 10 안에드는 공항 답게 엄청 잘 되어 있었다 ㅋ

우리 아들 신났음 ㅋ

 

 

찰칵 찰칵

 

 

아잉 신나 ㅋㅋ

 

 

 

아이들의 로망인 좌석 사이의 협곡의 지배자 ㅋㅋ

아잉 신나 ㅋㅋ

 

 

아빠랑 아기랑 아잉 신나 ㅋㅋㅋㅋ

 

 

이제 비행기 탑승이 얼마 안 남았다 ! 

태어나서 처음 가까이서 보는 비행기일 텐데, 

아무런 감흥이 없는 우리 아가 ㅋ

 

 

드디어 비행기 탑승 ! 

제주에어는 아기가 누울 수 있는 

바구니가 제공되지 않아 보호자가 같이 앉아서 가야한다 

그리고 3자리씩 좌석이 배치 되기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고 옆 자리가 빈다면, 

옆자리에 아기를 앉게할 생각이었다.

 

 

맨 앞자리 넓은 좌석은 이렇게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넓이이다.

 

 

마지막으로 가족 엽사 투척 ㅋㅋㅋㅋ 

아쉽게 아가 엽사는 안나옴 ㅋ

 

이륙 후에 항공사 코타키나발루 취항 기념 이벤트와 

이것저것 하였었는데,

아기를 보느라 힘들어 아무 사진도 찍지 못했다 ㅠㅠ 

 

맨 앞자리의 반전은

 

맨 앞자리는 유료좌석이 때문에 자리가 

비었다고해도 아기를 앉힐 수 없었다 !!! 

 

이때 돈주고 앞좌석을 

구매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으윽 아기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참고하길 바란다. 

자금적인 여유가된다면 분명 저가항공을 안타겠지만, 

조금 자금 세이브를 하기위해 저가항공을 선택 하는 것인데말이다 ..

 

아무튼 갈때는 좌석을 구매해서 갔었고, 

 

올 때는 갈때의 일반 좌석으로 선택하여, 

빈자리에 아이를 눕혀서 왔었다.

꼭 앞자리에 앉아야 하는 사람이라면, 

돈을 더 지불하는 방법을 찾길 권한다.

 

즐거운 여행 도착해서 피곤하면 낭패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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