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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2번째 여행 - 선데이 마켓

패밀리그램 2017. 9. 6. 08:15

첫 번째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월요일 날 밤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었다. 이번 두번째 여행은 금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다. 두 번째 여행에서 느낀 것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금요일에 출발해야 즐길거리가 더 많다는 것 이었다.

코타키나발루 사바 주 에서 열리는 큰 시장 중 일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선데이 마켓이 있다. ( Sunday Market, 이름 그대로 일요일에만 열린다고 한다. )

선데이 마켓은 일요일 아침 일찍열려 오후 12시에 문을 닫는다고한다. 이 곳에 방문하기 위해 전날 일찍 취침했었다. 선데이 마켓은 코타키나발루 사바 주에서 많은 로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가야 스트릿에서 열린다


Gaya Street


선데이 마켓은 가야 스트릿에서 시작해서,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카페 까지 정말 길게 열리는 시장이었다.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즈마 메르데카 쇼핑몰이 있다. 위즈마 메르데카 쇼핑몰의 환전소에서 해당 게시물 포스팅 날짜 기준으로 한화 환전을 타 환전소 보다 좋게 할 수 있으니, 환전이 필요한 경우 어느 정도의 현금을 챙겨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숙소에서 가야스트릿은 우버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였다.


시장 입구 근처에 판매하는 시원한 과일 음료


1.5 링깃 (?) 엄청 저렴한 음료기 때문에 하나 사서 마시면서 구경했다.

생과일 처럼 판매하는 음료도 있지만, 이 음료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싸다.


과일도 판매한다.


마른 과일도 판매한다.


한국 시장처럼 접시에 채소와 과일을 올려놓고 판매도 한다.


왠지 반가운 해외에서 만나는 수세미.


강아지도 판매하는데, 절대 식용은 아닌 것 같다. 귀엽지만 뭔가 불쌍해보였다. 좋은 주인 만나길.


나무로 조각된 부엉이와 코끼리 소품장식들 ( 어떤 의미인진 잘 모르겠다. )


시장 중간 쯤 있는 분수대에서 잠시 휴식.


시장 끝 까지 구경하면 만날 수 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나온 상태였기 때문에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옆에 있는 "Fook Yuen" 이란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Fook Yuen에서 판매하는 카야 토스트가 정말 맛있다. 다른 지역으로 관광을 가기 전에 이곳에 들려 간식으로 사가면 배고플 때 조금씩 먹을 수 있다.



만두 1판과 커피,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흔한 골라담아 가격을 측정하는 음식을 주문하여 아침식사를 했다. 밥과 반찬들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다. 말레이시아 음식이 안 맞는 사람들은 이런 음식점을 방문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닭고기와 생선튀김이 정말 맛있다.)

커피는 달달한 커피인데 특이하게 맛있다.

선데이 마켓에서는 선물용 드림캐쳐 몇 개와 아이의 장남감 몇 개를 구매하였다. 외국인이 물건을 구매하려고 하면, 조금 눈탱이 치려는 기질이 눈에 보였다. 처음 제시한 가격으로 구매하지 말고 꼭 흥정을 해야한다.

만약 다음에 코타키나발루를 다시 방문한다면, 선데이 마켓을 가기위해 꼭 금요일날 출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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