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필수 식품이 되어버린 닭가슴살
매일 먹어야 하는데, 조미된 닭가슴살은 가격이 부담스럽다
닭가슴살 구매 시 부담을 줄여보려고 10Kg에 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냉동 닭가슴살을 구매했다.
실온에서 해동시키자
조리대 위에 그냥 올려두었다가, 포장불량으로 물이 질질 세어나온적이있다. 그렇게 되면 나도 피곤해지고, 아내는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니 안전하게 싱크대에 잘 놔두자
아침에 꺼내두었다가 오후에 확인해보니 해동 완료
야채 과일 씻는 거름망에다가 다 뜯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 이물질 제거해준다.
처음에 그냥 먹었었는데, 씻어 먹는 게 더 깔끔.
물이 최대한 빠질 때까지 기다려본다
처음으로 닭가슴살 개수를 세어보았다. 8~10 개 정도 들어있는 것 같다. 1 봉지에 3일 정도 먹을 수 있으니.. 가끔 다른 음식을 먹는 걸 감안하면 10 Kg 이면 1달 조금 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리용기에 보관해보자
여러 용기에 보관해봤는데, 플라스틱 용기는 가끔 닭 비린내가 남을 때가 있었다. 유리가 역시 젤 깔끔하다. 유리가 젤 이쁘다.
보관할 때 소금도 넣자
육류 특성상 냉장 보관해도 7일 정도 지나면 특유의 구린내(?) 약간 상한듯한 역한 냄새가 닭가슴살에서 났었다. 고민하다가 소금을 뿌려봤는데, 좀 도움이 되는 듯하다.
처음엔 굵은소금을 넣었었는데, 짠가슴살이 되어서 이후로는 굵은 소금을 넣지 않는다. 맛소금이 최고다.
한층 한층 쌓을 때마다 소금을 뿌려줬다
3일 치 식량이 정리되었다.
한번 계산해 보았다
조미되거나 양념이 되어있는 맛있는 즉석 닭가슴살은 1팩에 1,400 ~ 3,000원 정도. 조미가 되지 않은 즉석 닭가슴살 기준 1,400 원으로 대충 계산해보니
5만 원 이면 40개 정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40 개면 2주 정도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즉석 닭가슴살이 냉동 생닭가슴살보다 2.x배 정도 비싼 듯
시간적 여유가 없는 바쁜 직장인이라면 즉석 닭가슴살도 좋은 선택이지만, 시간이 된다면 조금 귀찮지만 5만 원에 1달 이상 먹는 게 더 좋지 좋지 않은가.
냉동 닭가슴살이 다른 요리에 사용하기에 좋긴 하지만...
그래도 즉석 닭가슴살이 맛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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