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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눈 놀이, 알펜시아 눈썰매장

패밀리그램 2019. 2. 18. 21:32

아이와 함께 올해 마지막 눈썰매를 즐기기위 해서 평창 알펜시아를 찾았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화요일 오전까지 2박 3일을 놀았는데, 나름 정말 알찬 여행이었다. 


숙소는 맞은편 용평리조트에 비교적 저렴하게 올라온 방을 예약하고 눈썰매만 즐기기 위해 알펜시아를 온 것이다. 


평창과 알펜시아는 차로 이동하면 정말 가까운 곳에 있다.


알펜시아 눈썰매장 주말에 상당히 사람이 많은 듯 함

수도권 인근의 눈썰매장을 가보면 대부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눈썰매가 많은데 이 곳은 정말 눈썰매를 타고 내려온다.

얼마 전 갔었던 인천 서구 눈썰매장 처럼 위험하단 느낌도 안 들정도의 속도로 내려가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타기엔 정말 안성맞춤!


눈 썰매장 근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4~5 세의 아동도 충분히 걸어이동 할 수 있다.



눈썰매장이 보이는 곳 뒷 쪽에 매표소가 있다.



카드사 할인 OK, 실적? 대츠 노노!

카드사 할인을 받으려면 전월 실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고 여러개의 카드를 가지고 갔는데

실적은 상관 없었다.

신한카드로 결제 했고, 미취학 아동은 성인과 동승해야 하기 때문에 동승권 + 오후 성인 대인권을 구매했다.

( 몰랐는데.. 사업자분 성함을 보니 흥하실 것 같다 ! )


시원한 배경과 아이들을 위한 무빙워크

수도권 눈썰매장가면 즐겁긴하나 다시 탑승하러 올라가는게 더 일이다.

올라가다 지쳐 많이 못 탄다. 특히 아이와 함께 있다면 더 그렇다. 

칭얼거리는 아이를 가끔 안고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빙워크가있다면 ?!


편리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이용수칙을 읽어보자.


썰매도 한쪽에 배치 되어있다.


조금 좁긴하나 이렇게 무빙워크를 타고 수다 떨면서 올라 갈 수 있다.


그리고 눈썰매를 타고 다시 돌아갈 때는 이렇게 끌고 갈 수 있다.


또 하나의 팁, 모래놀이 도구

2박 3일 동안 썰매를 탔다.

첫 날은 일요일이라 사람이 어느정도 있어 12번 정도 탄 것 같았는데,

둘째날 월요일은 사람이 없어 2~30번도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너무 기다림 없이 15번을 타고보니 슬슬 지겨워졌다.


차에 항상 싣고 다니는 모래놀이 세트




모래놀이 도구를 챙겨 간다면 남은 시간을 새로운 즐거움으로 채울 수 있다. 

아이와 얼음성도 만들고, 길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발왕산 케이블카, 양떼목장, 이것 저것 즐길 것이 많은 평창 여행이었다.


다음에 다시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