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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사계절 썰매장 / 인천 썰매장 / 가성비 갑

패밀리그램 2019. 1. 21. 01:30

일산에서 눈썰매에 아쉬움이 남아, 인천에 가까운 눈썰매장을 찾아갔다.

많이 와보던 동네였는데, 눈썰매장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신기했다.


서구 사계절 썰매장


이 곳, 여름엔 물 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좋은 곳인 듯 하다.


주차장은 협소하다. 하지만 맞은편 근린공원에 주차가능

주차장은 정말 협소하다. 차량 8대 ~12 대 정도면 꽉찬다고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맞은편 근린공원에 주차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올 수 있어 괜찮다.


오는 연휴에 정상영업한다.


몇 일전 갔었던 일산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착한 가격이다. 

성인 6천원, 어린이 4천원

( 구민가족 4인이 뭉쳐 캡틴 플레닛 소환하면 500원씩 할인된다. ) 


개장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까지이다.

주말에 재미있게 놀고 싶다면 오전시간에 방문해서 놀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있을건 다있음

물품보관소, 매점, 소아들을 위한 액티비티 많은 것이있었다.

물품보관소


편의점도 있다.


편의점 메뉴를 보니 신나게 놀다가 나가서 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까운데 먹을게 많으니... )


멀리서 여름에 사용하는 수영장을 이용한 놀이시설들도 보였다.


멀리 보이는 눈밭(?) 과 자동차 서킷(?) 은 아들에겐 핫 플레이스였다.


최근에 싱싱카로 운전연습 한 것을 맘껏 뽐냈다.


4살 인듯 4살 아닌 4살 같은 우회전



나중엔 건방지게 한 손으로 운전했다.

범퍼카, 전동카, 유로번지 모두 따로 티켓을 구매 해야한다.

현금 결제만 된다고 한다.... 참..


티켓 구매는 입구 오른쪽 편에 있는 건물이다. 의무실이라고 하던데 의무실 표지판을 찾지는 못 했다.



사진을 다시보니 핑크 레이디의 핑거 포인트가 스웩이 넘친다.


진짜 핵잼 꿀잼 눈썰매, 하지만 사람 무엇?

처음 이 곳에서 눈썰매를 타고 정말 놀랬다. 

워터파크에서 바디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을 튜브위에서 느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오지고 지릴뻔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뭐 내가 이리 재미있었는데, 아들은 말 할 것도 없었다. 


아.. 사람이 너무 많아서 2번 밖에 못 탔다. 너무 아쉬워 꿈에 나올 것 같다. 


한번 타고 다시 타는데 20분 가량 걸리는 것 같았다. 


많이 타고 싶다면 꼭 "주말 오전" 이나 "평일" 방문



사실 눈썰매가 익사이팅 해진 것도 미끄럼 부분의 눈이 녹았다가 얼어서 마찰력이 소멸해서 발생한 현상 같았다.

다음에 다시 방문 할 때까지 마찰력 가버렷


아쉬운 마음에 눈밭 플레이 그라운드 뜻밖의 꿀잼

조카들과 함께 방문하거라 눈밭에서 엄청 재미있게 놀았다.

옆 에서 초딩들이 눈밭에 제 77 땅굴을 만들어 터널을 만들고 있었다. 

조카들이 너무 부러워했다.

아들도 부러워했다.

그래서 얼음 동굴을 만들고 싶은 패기를 장착했다.



초딩들의 젊음을 너무 시기했던 것 같다. 겉표면이 돌 처럼 얼어버린 눈 때문에

손가락에 주화입마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끝까지 파들어가 마지막엔 아이들이 들어가 움크릴 수 있을 정도로 만들었다. 

돌아갈땐 파재낀 눈들을 다시 살포시 넣어 주었다. 


12시 30 분 - 3시 까지 2시간 30 분 놀았음

사람이 너무 많아 매표소에 표를 살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얼핏 들어보니 눈썰매 한번 타는데 40분 걸린다고 하는 것 같았다. 

인천 서구의 작은 롯데월드를 보는 것 같았다. 

표현이 틀리진 않은 것 같다. 후룹라이드 보다 빠르고 아틀란티스 보다 느리다.


아 재미있었던 4계절 눈 썰매장 조만간에 다시 방문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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