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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여행, 용평 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패밀리그램 2018. 9. 30. 21:26

약 한달 전 쯤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었다. 여러 날 중 몇 날은 용평리조트에서 머물렀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좋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관광 케이블카를 포스팅 해보려고한다. 



용평 리조트 내에 드래곤 플라자에서 탑승 할 수 있다.


탑승해서 정상까지 짧지 않다.



이 때 야간 운행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추워 타지않았다. 두꺼운 옷이 조금 있었더라면 탔었을 텐데 아쉽다.



겨울에 스키장으로 이용되어서 그런지 내부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다. 



이제 케이블카 탑승 !



케이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간다. 한 쪽에 놀이기구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산과 경치를 한참을 구경하다보면 발왕산 정상 아래에 도착한다. 


도깨비의 그 곳 발왕산



용평 리조트 발왕산 정상에서 촬영했었던 쓸쓸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 개인적으로 엄청 재미있게 봤었다. 


매번 아내와 본방사수 했었던 기억이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포토존도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왔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귀여운 아들내미는 반달곰과 같은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케이블카 탑승장을 나오면 탁트인 하늘이 반겨준다.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이 더 높게 느껴진다.


구름도 머리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기분 좋은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 겨울에 가면 개 추울듯 )



찍으면 화보가 되는 그곳



한 쪽 오솔길을 따라가면 발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이 길을 따라가다가, 날 벌레들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다시 돌아왔었다. 


눈이 내린 겨울에는 설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겨울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멀리 보이는 대관령 풍력발전소



도착지에 위치한 커피숍, 가성비는 좋지 않다.

한참을 가을 바람과 풍경을 즐기다가 쉬기 위해 다시 케이블카 탑승 건물로 돌아왔다. 

레스토랑도 있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카페로 들어갔다.



드레곤캐슬 레스토랑



발왕산 카페테리아



산 위에 있는 커피숍이어서 그런지, 가격도 산 위에 있다.



카페 내부 역시 따뜻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였다. 만약 겨울에 왔다면, 커피의 가격에 상관없이 따뜻한 느낌에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법을 부리는 커피숍일 것 같은 느낌이다.



예쁜 커피숍 내부 모습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핫초코를 시켰다. 아쉽게도 카페에 창문이 생각만큼 깨끗하지 않아 풍경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았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겨울에 다시 한번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가는 내내 겨울에 오면 엄청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이번 겨울에 다시 용평을 방문하여, 발왕산에서 도깨비 컨셉의 사진을 찍어야겠다. 공유가 아니니, 밤 도깨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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