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플친과 카카오톡 친구가 되어있다. 종종 아침마다 메세지를 수신 받는데, 올해 여름 즈음 한번 판매되었던 붉은대게가 다시 나왔다. 매번 파는지 알았는데, 행사기간이 지나니 더 이상 팔지 않아 아쉬웠는데, 다시 판매 된다니! 그 때의 아쉬움을 생각하며 메세지 받은 당일 날 사 먹기로 결정하였다.
붉은대게통새우버거 너로 정했다 !!!
버거킹에서 햄버거 구매 - 붉은대게통새우버거 x2, 불고기 와퍼주니어 x2, 너겟킹
카카오톡 플친이 보낸 메세지에서 쿠폰을 받으면, 단품 구매 시 세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너겟킹은 아들먹으라고 샀는데 잘 먹었다 )
구매는 드라이브 쓰루를 이용해서 했다. 드라이브 쓰루도 쿠폰 이용 할 수 있다.
통통한 붉은대게통새우버거
포장을 열고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너무 부실해 보이는 버거...
버거킹 김포한강GS점 ㅂㄷㅂㄷ
아내 말로는 저번에 먹을 때 소고기패티가 있었다고 하는데, 소고기 패티가 없었다.
어디 간거냐! 소고기패티!!를 찾고있는데,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 것은 붉은대게와퍼 였다.
(크으.. 한번 더 사 먹을 일이 생겼다 ㅋㅋ )
그래도 버거킹인데.. 사진과 너무 다르다. 햄버거에 채소 많이 들어가는 거 좋아하는데, 사진에 반도 안 들어간 것같다. 햄버거의 고장 미국은 사진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오던데..
그래도 나에게 불고기와퍼주니어가 있으니 마음을 추스리고 먹어보기 시작했다.
붉은대게통새우와퍼 - 타르타르 소스가 매콤함, 채소 많이 들어갔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움. 그래도 맛있긴 하지만 뭔가 아쉬운건 어쩔수 없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새우가 식감이 좋긴하나, 새우도 홍보 사진 만큼 안 들어간듯 하다.
불고기 와퍼 주니어 - 1900원 실패하지 않는 선택
햄버거를 테이크 아웃으로 먹을 때 항상 2개 정도 산다. ( 난 2개 먹지만, 아내는 1개 먹고 나머지 1개는 한참 뒤에 먹음 ㅋ )
불고기 와퍼 주니어 찡
역시나 야채가 많으면 좋은데 너무 없다. 그래도 불고기에 환상궁합 케첩과 감자튀김이 있으니 다행이다.
뚜껑 열고 감튀 올려주고
케첩 뿌려! 막 뿌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불호는 보지 못한 불고기 소스 + 케첩 + 마요네즈 조합
맛 아는 사람은 침샘 자극하는 비주얼
맛있다. 햄버거 2개먹으니 배부르다. 열심히 운동해서 살 빼는 이유가 맛 있는걸 더 많이 먹기 위함이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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