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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일상

이케아에서 크리스마스 준비 완료 / 크리스마스 소품 / 별 전등 / 크리스마스 전구

패밀리그램 2017. 11. 27. 09:07

지난 번 고양 이케아 방문했을 때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크리스마스 장식에 필요한 소품들은 이케아에서 구매 하기로 결심 했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고양 이케아에 방문했다. ( 광명에 비해 말도 안되게 가까워져 너무 행복하다.. ) 


구매품목 - 100cm 별 전등 / 별 전등용 전구 및 전선 / 전선 고정용 나사 세트 / 크리스마스 전구 / 소형 트리 / 트리 장식 소품

이케아에서 구매한 품목들이다. 사실 70cm 별 전등을 샀어야 했는데, 내가 부주의 하게 물건을 집어와서 100cm 별 전등을 샀다. ( 이것 때문에 잔소리 엄청 들음 )  그렇기 때문에 결과물이 최고의 만족을 가져와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아내가 계산해서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지만 5~7만원 정도 지출 한것 같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소품도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몰라 사진에는 빠져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모르는 곳에 아내가 넣어두어 못 찾았던 것 이었다.



100cm 별 전등 설치 - 전등은 거실 커튼 박스 중앙에, 전선은 커튼박스 뒤로 숨기기



별 전등 용 전기선, 이 전기선은 거실 커튼 박스 안쪽으로 감춰서 설치 할 것이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ㄱ 자 모양의 나사를 커튼박스 안쪽에 설치하여 전등 선을 고정 시킬 예정이다.




커튼 박스 중간 쯤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때 구매한 드림캐쳐가 걸려 있는데, 그 드림캐쳐는 위 나사를 이용해 TV 위 쪽 ( 거실 아트월 중간 쯤 ) 에 옮길 것이다.



우선 별 전등을 펼쳐 놓았는데, 아들이 별전등을 괴롭히기 시작해 다시 접어 두었다. ( 아들있는 집은 제일 나중에 펼쳐야 한다. )


커튼박스 안 쪽에 나사를 박는일이 너무 힘들었다. 우선 일반 목재용 나사를 이용해 힘을 주어 드라이버를 돌려 고정시킬 나사가 들어갈 만큼 돌려서 넣은 다음에 다시 나사를 풀어 뺏다. 커튼박스 안 쪽이 좁아 전동드릴을 사용 할 수 없다. ( 진심 손 아파 미침 ㅠ_ㅠ.. ), 고정 나사를 구멍에 돌려 넣은 뒤 펜치 플라이어를 이용해 몇 회 더 돌려 단단하게 고정시켰다.  ( 정말 아쉽게도 이 과장이 너무 힘들어 사진 촬영할 생각도 못 했다. ㅋㅋㅋㅋ )

 결과적으로 전선을 고정할 나사를 커튼박스 양쪽 끝에 하나 씩, 중간에 하나. 총 3개의 나사를 박았다.



아내는 트리 장식 중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내 작업이 거의 다 끝났는데, 아내가 아직 트리장식을 완성하지 못했다. 힘들어 괜히 잔소리 했는데 역관광 당했다. 장식에 일일이 낚시줄을 묶어 트리에 달았다고 한다.



아내는 트리 장식 중


완성 - 트리, 별 전등, 크리스마스 전구



아내가 완성한 트리는 TV 옆 화분이 있던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 굿굿 ) 


우리 아내는 내가 작업하는 내내 100cm 전등이 마음에 안들고 위에 달았을 때 흉해 보인다고 기분이 안 좋았다. 하지만 모두 완성하고 나서 마음에 들었는지 얼굴에 가득했던 구린표정은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커튼박스 중간에 달린 별과 양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전구





난 고생한 보람을 한번에 느끼고 있었다.


별 전등과 크리스마스 전구는 늦은 밤에 적절히 분위기를 만들어 줄 정도로 예뻣다. 밤엔 거실 형광등을 안 켜도 될 것 같았다.


총 작업시간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