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에 삼촌에게서 연락이왔다. 지난 번 만남에서 장어에 대해 언급이 있었는데, 조카들 힘내라고 장어를 사주시겠다는 연락이었다. ( 삼촌도 힘내세요 !!! )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시기 때문에, 삼촌 집에서 가까운 장어집으로 가기로 했다. ( 올해 초에 오픈한 고깃집이 었는데, 민물장어도 판매한다고해서 아이들은 고기를 먹고 어른들은 장어를 먹기로 했다. )
고기와 장어를 판매하는 한우리 풍천민물장어
주차장은 따로 없다, 음식점 앞 도로변에 주차하면 된다. ( 주차위반은 걱정 안 해도 되는 곳이다. )
인천 서구 공무원연수원 근처 - 한우리 풍천민물장어
가게 앞 어항에 장어들이 보인다.
이 곳에서 성인 8명 어린이 2명 유아 1명이서 장어 4Kg, 양념갈비 2인분을 먹었다.
성인 8명 어린이 2명 유아 1명 - 장어 4Kg, 양념갈비 2인분, 냉면 2개, 공기밥 +@, 음료수 = 배부름
숯불과 장어를 구울 수 있는 불판이 나온다. 장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깻잎과 생강도 나오는데, 생강은 사진에서 안보인다.
육회도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먹은 육회 맛있었다.
모 연예인 인스타그램에서 본 살아서 꿈틀 거리는 장어를 기대 했는데, 모두 손질된 장어가 나왔다. ( 가지가 많지 않아 먹기 편하다. )
손질된 장어 2덩이 먼저 올린다. 열을 가하니 구부러 진다
구부러진 장어 다시 뒤집어 펴는 중
어느정도 구워진 장어 자르기 시작
잘린 장어 옆으로 세워서 굽는다. 장알못 이라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도 바싹 익히려는 목적일 것 같다.
크으, 맛있게 익어가는 노릇노릇한 장어
장어 4Kg 정말 많다. 성인 8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먹는 양이 상대적으로 큰 난, 추가로 물냉면 시켜 먹었다.
식사 냉면과 후식 냉면 2가지의 메뉴가 있다. 후식 냉면은 조금 저렴한 대신 양이 적다. ( 난 식사 냉면 ㄱㄱ )
냉면은 잘라야 제맛
배부르게 먹고 나가는 길에 수정과와 믹스커피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근처 맥도널드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해서 그냥 지나쳤다.
수정과와 커피
장어를 자주 먹진 않아 잘 모르지만, 부모님께서는 다른 곳 보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고 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다시 장어가 생각 날 때 한번 다시 방문 해야겠다. ( 기회비용이란게 있기 때문에 정말 언제인지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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