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쿄여행, 숙소는 신우라야스 역 앞 브라이튼 호텔
아내는 도쿄여행 관련 카페에서 오리엔탈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고 역성을 냈다. 하지만 난 내가 고른 건 잘 포기하지 않는다. 다만 역풍은 나의 몫일뿐.
아내가 오리엔탈 호텔을 고집한 이유는 디즈니랜드 셔틀 때문인데, 막상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셔틀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침 시간, 저녁 시간에 셔틀이 많고 낮 시간대 에는 1시간마다 1대씩 있었다.
내가 보이기엔 오리엔탈 호텔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심리적 부담감일 수 있겠지만, 어차피 오전에 갔다가 밤에 올 건데 셔틀이 많아서 뭐 할 것인가
호텔 룸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만족스러웠다
동향이라 동쪽 바다도 잘 보였고, 야경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조금 더 높은 층이면 좋았겠지만.. 지불한 만큼 할당된 것이겠지...
어쨌든 비용을 조금 올려 베이뷰를 택한 건 현명한 선택이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이온몰에서 식사해결 가능
해당 쇼핑몰 1층에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식품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필요한 건 대부분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오픈시간이 상당히 빠르다.
아침 조깅, 그리고 위 첨부된 사진의 메타데이터를 확인해 보니
안전한 해외 국가를 여행할 때 하루도 빼먹지 않고 아침에 조깅을 한다. 이 동네 조깅하기 참 좋다. 우리나라가 막아주는 덕에 미세먼지도 없고.. 아침 일본인들의 삶도 조금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일본인들은 자전거를 참 많이 타고 다닌다. 나중에 조깅하다가 확인해 보니 무인 자전거 대여소도 있는 것 같았다. 일본을 얼마나 더 갈진 모르겠지만, 다음 여행에는 자전거도 빌려봐야지.
도쿄 디즈니 씨 때문에 다시 한번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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