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동인천 나들이를 나왔다. 이날은 동인천 학생문화회관 근처에 주차를 한 후 보도로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그리고 신포시장을 방문했다.
추억의 동인천, 많이 바뀌었다
동인천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길들도 정말 많이 바뀌었다.
자유공원의 더글라스 맥아더장군 동상
자유공원에서 신포시장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백범 김구 선생님의 동상이 생겼다. 이쪽 길이 개명 이전 김창수일 때 노역하던 곳으로 최근에 밝혀진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자유공원을 통해 차이나타운으로
동인천 자유공원에서 차이나타운으로 내려가는 길은 언제와도 좋은 느낌인듯하다. 많은 계단과 중국풍의 문, 그리고 건물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12간지 동상이 있었다.
날씨가 좋아 사진을 많이찍을 수 있었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곧 쌍십절이라 그런지 대만 국기가 많이 걸려있었다.
점심식사는 계단에서 내려오면 바로 옆 '연경'에서
중식당에 점심시간이라 대기열이 조금 있었다. 상당히 많아 보였는데, 중국음식이라 그런지 회전율이 빨라 대기시간은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백짜장, 짜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는데 찹쌀탕수육 맛있었다. 백짜장도 맛있었는데, 아들이 별로라 고했다.
20대에는 음주를 목적으로 많이 왔었는데..
이젠 아들도 씩씩하게 6시간은 거뜬히 걷는다. 요즘엔 어딜 다니 든 이동에 제약이 없어서 추억 덮어쓰기 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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