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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대교 교통체증,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카페. 세컨드피기하우스

패밀리그램 2021. 9. 14. 10:00

강화대교를 이용해 강화도를 들어가거나, 강화대교 근처의 산이나 유원지를 갈 때 시간을 잘못 잡으면 정말 말도 안 되게 차가 많이 막힌다.

경험상 오전 11시 ~ 오후3시 까지가 가장 교통체증이 심했던 것 같다. 

힘들거나, 운전 중 힘들어서 빠른처세의 결과 커피숍
( 데이트를 위해 강화 진입 시 교통체증으로 힘들거나 빡침의 대안으로 굿 )

카페 입구는 조금 좁아서 애매했는데, 파란 돼지가 그려진 깜찍한 간판이 눈에 잘 보여 주의 깊게 오른쪽을 살피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겨울 별장 느낌의 건물과 정원이 있는 느낌있는 카페였다. 강화의 카페를 떠올려 비교해 본다면, 강화도 내의 유명 카페들이 좀 더 좋긴 하다.

차가 막혀 너무 힘들었는데 실내는 엄청 시원하고 조금 어두워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건물도 나무로 되어있어 엔틱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쉬어갈 수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느꼈다.

2층 건물이다. 2층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다

기다란 파란색 소파형 의자에서 늘어져 피로를 풀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커피 2잔, 디저트 빵과 케이크 그리고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빵과 케이크는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커피도 산미가 적당히 들어가 상큼한 느낌이어서 나쁘지 않았다. 가성비는 찾으면 안된다.

벌집 모양의 홀더는 처음 보는데 종이의 사용을 최소화한 홀더는 처음 경험해서 엄청 신박했다

2층도 있지만, 2층은 노 키즈존

카페 안내문과 2층에 대한 안내문. 안내문을 자세히 보니 오타가 있었다. 2층은 '노키존' 이라고 쓰여있어 한참을 생각했다.

2층은 계단의 높이가 높아 어린이들이 올라가기엔 조금 위험할 수 있어 보였다. 그리고 장소가 1층보다는 조금 더 프리이빗 해 보여서 ( 어찌 보면 협소 ) 커플 둘이서 오면 좋을 것 같긴 했다

2층 창문에서 바라본 외부

충분히 휴식 후 다시 이동

외부는 어린이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 사진 찍기 좋았다

다음에 차 막히면 다시 쉬었다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