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에 여행 온 첫날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딱히 갈 곳이 없어서 호텔 근처 그린토피아 옆에 있는 공룡해양랜드에 방문했다.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옆에 팬더가족이 있는데 공룡해양랜드와 관련이 없어보여 조금 의아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상관없긴 하다.
- 공룡해양랜드 구성
- 공룡과 화석 - 해양 동물 - 원석 전시로 구성되는데 관람 코스를 펼쳐보면 200m 가 안된 것 같은 느낌이다. 예상보다 너무 짧다
- 공룡은 로봇이 있어 센서에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움직인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좋아 할 수 있는 구성이다
- 해양관은 국립생물자연관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긴하다. 입장료를 생각하면 많이 부실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 개인적인 평가
- 입구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다. VR/AR 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즐길 수 있는데 체험 의사가 없어 별도로 구매하진 않았다.
- 개인적으로 입장료에 비해 전시 내용이 실망스러웠다
- 국립, 시립 자연/해양 박물관을 종종 방문하는 사람들은 입장 전 충분히 고민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비용적인 부분과 관련 시간에 대한 불만은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와서 갈 곳이 없다면, 한번 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같은 비용이면 아케이드로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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