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근교 나들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내가 식빵연구소에 대해 이야기를했다.
날씨가 좋으니 빵이 땡겼다.
그래 가는거다 브레드 리서치 센터 ( Bread Research Center ) 로 ㅋㅋ
이름만 들으면 엄청 거창해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거창했다...
내가 지금까지 본 빵집 중에 제일 컷다.
로스팅 센터에도 커피 외에 다른것들을 하는 것 같긴한데.. 건물 하나가 로스팅 센터라니, 규모가 보통은 아니다.
날씨도 보통이 아니였다.
1 층에서 빵을 구매 할 수 있고, 1,2층 모두 카페처럼 꾸며놓은 듯 했다.
주차장이 만차인거보니 각 수도권 지역에서 오는 것 같았다.
모던한 느낌의 내부인테리어와 많은 사람들
띄어쓰기 잘 해야겠다. "할라피뇨 에멘탈 식빵"
먹고 난 뒤 "할라피뇨에 멘탈 식X" ..
빵은 계산대에서 계산해야한다.
식빵 외에도 다양한 빵들이 많다
약간 성심당을 연상케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성심당 보다는 빵의 질(?) 이 좋은 듯한 느낌이었다.
( 성심당 빵 소화가 너무 안됐었음... )
단팥빵과 구운 고로케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다.
단팥빵은 설탕이 많이 안들어간 듯 했고, 고로케는 매번 튀긴거 먹다가 구운거 먹으니
존맛탱
줍다보다 3만원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뭔가 더 먹고싶으면 다시 오면되는데..
빵집에 오면 생기는 버릇과 욕심 때문에 너무 많이 사버렸다.
올리브 식빵을 샌드위치로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어울리지 않았다...
다음에 다른 종류의 식빵사러 다시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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