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의 의미있고도 소소한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평일에 점심식사를 밖에서 하기로했다.
연애 할 때 처럼 둘만의 식사의 분위를 바꿔보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구래동 Eat's(잇츠)
너무나도 눈에 띄지않는 빌딩 디렉토리에 당황
옥외 간판과 건물 내 엘레베이터 옆에 붙어있는 상가 디렉토리의 괴리가 너무 커 한참을 찾았다.
런치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해당 메뉴판을 보자마자 런치 세트를 먹기로 결정했다.
깔끔한 실내 내부, 하지만 역시나 디테일
실내에 들어서자 보이는 인테리어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시각이외에 조금 거슬리는게 있었는데, 조금 실내가 답답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환기가 안되어있는 느낌을 크게 받았다.
런치세트 - 부채살 스테이크 + 베이컨 필라프, 그리고 오랜지에이드
메뉴를 주문했다.
모든 메뉴가 나오기까지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많이 배가 고팠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아내가 많이 먹지않아 나는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2인이 많이 먹는 사람이 간다면 추가로 메뉴를 1개 더 시키거나, 부채살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 하면 될것 같았다.
만족스러운 식사 하지만 역시나 디테일이 문제였다
아내와 식사 후 수다를 떨다가, 나가면서 계산을 했다.
그러다가 나가는 길에 들어올 때 보았던 입간판을 다시 마주치게 되었다.
직원의 실수이거나, 이제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이거나, 손님이 요청하지 않으면 제공되지 않는 커피인가보다.
어느 부분이든 수정이 필요 해보였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해서 데이트하는 동생 커플에게 추천해줬었다.
동생도 만족스러워 했고, 서가앤쿡과 비슷하다고했다.
그 말을 듣고보니 비슷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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