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에 1 주일간 머물면서 밤 마다 열리는 야시장을 거의 모두 가봤다.
( 한 군데 빼고 모두 갔다 )
야시장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컷 던 곳이 쿠아 (Kuah)에서 열리는 야시장이었다.
나머지는 규모가 비슷한 것도 있었고 대부분 작았다.
쿠아의 야시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차량을 이용해서 가야한다.
쿠아의 야시장은 베이뷰 호텔에서 지낼 때 갈 수 있었는데,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다.
( 밤이라고 위험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 )
야시장에 사람들이 많아 대부분의 야시장을 돌아 다닐때 아이를 위한 경형 유모차를 가지고 갔었다.
아래 사진들은 쿠아외 모든 지역의 야시장 사진이 섞여 있다.
서양인 유투버도 종종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망고쥬스를 많이 먹어봤다고 자신한다면 꼭 마셔봐야한다.
그래야 지금까지 먹었던 망고쥬스가 진탱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들
말레이시아 사람들을 치킨과 밥을 주로 함께 먹는다.
우리도 그렇기 때문에 아이에게 종종 저녁식사로 치킨과 밥을 먹였었다.
맛있기도 했다.
구매해서 바로 먹지 않으면 열기와 습기 때문에 물에 젖은 종이박스처럼 되어버리니 바로 먹어야한다.
3개에 1링깃인데, 옥수수, 팥 2 종류로 판매한다.
아들이 먹고싶다고 샀는데, 한 개 먹고 먹질 않아 나혼자 다 먹었던 것 같다.
맛은 국화빵이 더 맛있긴하지만, 건강한 느낌은 이게 더 낫다.
모든 야시장을 갈 때마다 2개 이상은 사먹었던 망고, 코코넛 쥬스.
망고 쥬스 중 휘핑크림과 함께 섞은 쥬스가 있는데 이거 진짜 달달하고 맛있었다.
귀욤탱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
맛은 주문진항 같이 동해에 위치한 항에서 판매하는 새우튀김과 똑같다
가격이 더 싸니 더 잘 먹었던 것 같다.
망고는 몇 개만 사서 먹었고, 두리안도 나만 좋아하기 때문에 1개만 사서 그 자리에서 바로 먹었다
과일을 호텔로 가지고가는 것은 마치 트로이 목마와 같은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에..
( 다음 날 엄청난 개미 떼를 볼 수도 있다 )
두리안 정말 좋아하는데 혼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다른 음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꼭 먹어봐야하는 과일이다!
( 그렇게 비싸지도 않음 )
정말 맛있는 두리안은 이상한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다.
사먹지 않은 음식들
사진에서 보이는 바나나 부침개 빵 같은건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먹긴했는데
나머지 케익과 푸딩은 언제 만든지 모르는 것들이라 먹진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달라붙는 파리같은 벌레들이 많아서...
미리 알면 좋은 것들
거의 모든 야시장을 다 돌아다니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A 야시장에서 맛있는 치킨이 있다면, B 야시장에도 맛있는 치킨이 있다.
왜냐하면 A에서 월요일날 장사하던 분이, B에 화요일에도 장사하기 때문이다 ㅋㅋ
( 야시장 따라다니면 이상하게 망고쥬스 사먹을 때 돈 받는 사람이 익숙하다 )
그리고 대부분의 야시장이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도로변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 들어가야한다.
렌트차량들이 대부분이 이런 험한 곳에서 주차를 하다가 접속사고를 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리고 야시장이라고 밤 늦게하는 것이아니다.
6시 쯤 부터 열리기 때문에 6시 쯤에 가는 것이 좋다.
너무 늦게가면 날벌레들이 너무 많다.
어쨋거나 제일 괜찮았던 곳은 쿠아의 야시장이었다.
다음에도 랑카위에 간다면 베이뷰 호텔로 야시장 방문을 위해 수 or 토요일에 꼭 가야겠다.
즐거웠던 랑카위 야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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