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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양 스타필드 이토피아 ( EATOPIA ) 의 오지상 함박스테이크, 시골막국수

패밀리그램 2019. 2. 14. 01:25

얼마 전 설연휴에 아들의 선물을 구매 하기위해 고양 스타필드에 방문했다. 

점심시간 전에 도착을 해 점심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도착하자 마자 음식점이 모여있는 이토피아로 이동했다.


스타필드 1층과 3층에 음식점이 모여있는데, 3층에 이토피아로 갔다.

( 3층 맞나 ??; )


거의 주로 이토피아에 있는 큰 음식점 (?) 에서 식사를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푸드코트 처럼 음식을 받아오는 곳에서 먹어보기로했다. 


메뉴는 오지상 함박스테이크와 시골 막국수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와 아내와 함께 먹을 막국수를 주문하기로 했다. 


막국수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아 생각난다, 홍천의 금강산 막국수...

오지상 함박스테이크


데리야끼 함박을 주문했다. 1만 2천 500원이다.


시골 막국수


시골 막국수에서는 빈대떡 세트를 주문했다. 


스타필드 내에서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3층의 크게 자리잡은 음식점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점심 식사로 1인 1만원이 넘는 식사를 한다는건 부담스럽지 않다고 할 수 없다.

스타필드 음식점은 대부분 가격이 비슷하다

( 일부 맛집의 경우 소셜미디어의 인지하지 못하는 세뇌로 인해 맛있다고 느껴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

주문하면 진동벨을 건내준다.


진돌벨에서 영롱한 붉은 빛의 알람이 울린다. 물론 진동도 울린다.



오지상 스테이크 - 맛도 구성도 나쁘지 않다.

성인 1인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의 음식이 나온다.
( 가격이 배불러야 하는 가격이긴하다. )

주문 후 직원의 실수로 공기밥을 받지 못 해 따로 다시 방문해 공기밥을 가져왔다.

( 바빠서 그렇겠지 이해하지만 뭔가 미세한 불친절이 느껴졌다, 이 곳만 그런건 아니였다..  )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감자전 세트 나쁘지 않음, 하지만 먹고나서 오는 현자타임 "막국수"

그럭저럭 맛있는 편이다 하지만, 막국수를 좋아해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다면, 피할 수 없는 현자타임이 온다.

막국수를 잘라 함께 온 동치미 국물을 모두 넣어 먹는것이라고 한다.


감자전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하지만..

스타필드 사람이 많은 주말에 구석 푸드코트는 아이와 함께 온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좋다.

일행이 모두 함께 앉아야 할 자리를 찾는 시간과,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짜증으로 번질 수 있다. 

이런 것들을 감내 할 수 있다면 나쁘지않으나 정말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개인적으로 피할 것 같다.

이 곳은 평일에 다시 오고, 주말에는 편하고 조용하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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