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부여행은 숙소를 2군데를 잡았다.
첫 번째는 제이파크, 두 번째는 노드트로픽이었다.
거의 2년 전 쯤 노드트로픽에 2 가족이 머문적이 었었는데, 그 때는 총원이 6명이어서 2층에 중간 사이즈 (?) 의 숙소를 예약하였다.
이번엔 3가족이 여행왔기 때문에 1층에있는 가장 큰 방을 2박 예약하였다.
가성비 좋은 노드트로픽
리조트 정문 쪽에서 촬영한 건물 사진
그래도 가장 큰 방을 제이파크나 다른 리조트에서 예약하려면 이곳의 배가 되는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단순한 풀장 밖에 없지만, 그래도 대가족이 놀러와 휴양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임은 분명하다.
조용하고 한적하다.
물놀이로 비교하자면, 제이파크가 케리비안이라고 한다면
노드트로픽은 제주도의 해수욕장 처럼 조용하다.
조금 시골같은 느낌이 있기에 조금 더 정겹게 느껴진다.
수영장으로 가는길, 복도와 내부 정원 ( 수영장 ) 과 연결되어있는 방이 제일 큰 방이다.
정말 큰 거실 1개, 방 2개, 화장실 2개 인데 침대는 총 4 개가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을 제이파크와 비교하자면 크기는 굉장히 작다.
하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용하고 충분히 넓다고 생각된다.
선베드에 누워서 세부 바다의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한국인들이 어느 정도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조식 먹을 때 이외에는 만나지 못 했다.
점심시간에는 선베드에 누워 독서를 하는 외국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역시 조용한 곳이라면 AirBnb나 여기만한 곳이 없는듯.
노드트로픽의 장점과 단점
외출이 꺼려지는 세부이기에 조금 외진 곳에 있는 노드트로픽에서는 보도를 이용한 외출을 생각도 할 수 없다.
이전 방문 때는 완공된지 얼마 안됐고 2층이라 몰랐었는데, 이번에는 시간도 조금 지나고 1층이라 그런지
달달한 음식에 개미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여들었다.
( 세부 개미 조심 물리면 따갑 )
첫 번째 단점은 매일매일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렌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딱히 문제될게 없을 것 같고,
두번째는 먹은거 잘 치우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 특히 과일 껍데기 잘 치워야 한다. )
마지막 단점은 세부 USIM을 사용한다면 모바일 네트워크가 원활하지 않다는것이다.
Pre-paid 유심 사용자를 위한 Cell이 따로 있는지, 거리가 먼 사람은 기지국을 잘 잡지 못 하는 것 같았다.
( 기지국이 제이팍 근처에 있는듯...; )
기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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