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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높이 조절 책상 BEKANT 1개월 사용 후기 / 이케아 책상 / 전자동 높이 조절

패밀리그램 2018. 2. 13. 01:51

요즘들어 집에서 일을 하고있다. 오래된 책상에 오래 앉아있으니 허리와 다리가 아프기 시작해 높이가 조절되는 전자동 책상을 알아보고시작했다. 

조쉬(Josh)라는 회사가 사무실용 높낮이 책상 브랜드에서 굉장히 유명한 것 같아, 굉장히 오랫동안 알아보던 중 수납장이 필요하여 이케아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케아는 나의 운명

난 이케아를 엄청 좋아한다. 몇몇 사람들은 품질에 대해 말이 많지만, 그래도 난 이케아가 좋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물건 중 후회하거나 실패한 물건이 없기 때문이다. 암튼 이케아를 돌아다니던 중 연초 행사로 높이조절 높낮이 책상을 5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었다. 이거다, 그냥 구매해 버렸다.



굉장히 예쁘게 DP되어 있지만 현실은 이렇지 않다.



할인 중인 가격


혼자 조립, 너무 힘들다. 건장한 성인남성 아니면 혼자 조립은 불가능

아이와 아내를 처가에 보내 놓고 조용히 혼자 조립하였다. 혼자 조립해서 기존에 있던 책상도 혼자 내다 버렸다. ( 정말 힘들어 죽을 뻔. ) 



조립 후 대충 정리하여 촬영한 사진, 지금은 이렇게 정신없지 않다.


사진에서 보면 의자도 이케아 ( 의자 진심 괜찮음 ), 책상도 이케아, 노트북 거치대도 이케아, 책상으로 인한 바닥 보호재도 이케아 이다. 그렇다 난 이케아가 좋다. 버리는 가구들을 종종 분해해 보곤하는데, 남자들이여 분해해보면 왜 이케아가 그나마 나은지 알게된다. ( 이케아 찬양은 여기 까지 )



투박하지만 튼튼한 높낮이 책상

분명 조쉬의 책상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투박하고, 기능도 없다. ( 70만원 대 조쉬 책상은 높이를 저장 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있다. )

하지만 상당히 튼튼한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 직접 조립하는 힘듬 체험을 제외하면... ) 



1개월 사용해보니..

높낮이 조절 책상을 1개월 사용해보니, 책상을 올려 서서 작업을 하는 시간은 하루에 1시간도 안된다. 1시간 사용 하는 것도 집중 했을 때 흐름이 끊기기 싫어 쉬지 않고 일 할 때 사용한다. ( 엄청 집중한 상태에서 오래 앉아 몸이 쑤시는데, 잠깐 쉬게되면 흐름이 끊긴다. 이럴 때 책상을 올려 몸을 풀며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

그리고 실내에서 서서 일할 때 실내화 필수이다. 실내화 없으면 발 아파서 오래 서있지 못 한다. ( 쿠션 있는 실내와 필수 )


결론

특정 업무 ( 공부 포함 )를 9시간 이상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정말 추천한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비싼 책상 하나 사는거다. 괜한 욕심과 허영 때문에 구매하는 거면 공간 낭비라는 생각이 많이들 수 있으니,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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