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독서

대하소설 아리랑 (완결) - 조정래 (18)

패밀리그램 2016. 12. 1. 23:03


나는 조정래 작가의 작품 또한 사랑한다.

(사실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소설 아리랑.

태백산맥은 전권을 구매해서 완독 하였지만,

아리랑은 도서관을 이용하여 

책을 대여하여 완독하였다.


(아직 한강을 읽지 못 했는데, 

그 것 또한 도서관 이용 예정ㅋㅋ)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 때론 혼자서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던 책이다.


요즘 국정교과서 때문에 말이 많은데, 

이런 시대에 한번 쯤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소설가 조정래의 책들이 아닌가 싶다.


(특정 방향성을 띄는 단체에서는 

조정래 작가를 좋게 볼 것 같진 않다)


아리랑을 읽으면서, 내가 하와이에 

꼭 가봐야 할 이유가 생겼으며,


어렸을 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그려워졌다.


(만약 아직까지 계셨다면, 많은 것들을 물어봤을 텐데 말이다.)


우리 민족들의 아픔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소설 아리랑.

꼭 한번 쯤 모두가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