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을 전공한 김정운 교수의 물건.
책에서 말하는 남자의 물건은 검은색 보기 흉한 물건이 아닌, 남자가 하나 쯤은 갖고있어야할, 남자가 원하는 그런 물건을 뜻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심리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며 남자가 왜 여자보다 더 외로운지에 대해 말한다.
후반부에는 유명인사들의 물건에 대해 말하는데, 실제로 재미있는 부분은 후반부 보다 전반부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이다ㅋ)
남자에게 금전적인 부분도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금전적인 욕구가 어느정도 채워졌을 때 남자는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단순히 영원한 부를 축적하기 위해 살아가는게 남자의 삶인건가, 아니면 죽을 때 까지 가족에게 헌식하는 것이 남자의 삶인건가.
남자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한번 쯤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다.
(이전 TV쇼에서 강연을 본 적 있는데 정말 인상깊었다.)
이 세상의 남자 가장들이여 화이팅!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 - 할레드 호세이니 (51) (0) | 2017.01.13 |
---|---|
포르토벨로의 마녀 - 파울로 코엘료 (50) (0) | 2017.01.07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48) (0) | 2016.12.06 |
풀꽃도 꽃이다 (완결) - 조정래 (47) (0) | 2016.12.02 |
내 아이 때문에 미칠 것 같은 50가지 순간 - 육아 (45) (0) | 2016.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