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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오사카

가성비 좋았던 오사카 트레블로지 혼마치

패밀리그램 2023. 12. 3. 21:00

 

오사카 트래블로지 혼마치

혼마치를 숙소로 잡은 이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후 여정에서 가장 합리적인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여정이, 가이유칸 ( 해유관 ), 오사카성, 오사카 역 부근 쇼핑몰, 도톤보리와 난바 파크스 쇼핑몰이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총평하자면 가성비와 위치가 정말 좋다. 다만 요즘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진 탓에 유니버설에서는 눈에 띄지 않았던 한국인 진상 아저씨들이 보였다. 저녁에 과음을 했는지 같은 한국인으로 조금 창피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1개밖에 없어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나온다면 정말 오랜 시간을 엘리베이터를 못 탈 수 있다. 최고층이면 상관없겠지만.

어쨌든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숙소이다.

 

체크인 시간에 호텔프런트에는 일본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를 해줬고, 호텔 저녁 귀가 시 한국어를 잘하시는 동양인이 프런트에 계셨다.

 

유니버설 이후에 오전에 체크인할 경우

 

프런트에 짐을 맡겨놓고 예정된 여정을 다녀올 수 있다. 유니버설에서 이동하여 도착했을 때 시간이 12시였는데, 짐을 맡겨 놓고 가이유칸 구경을 위해 바로 나왔다.

 

여담으로 요즘 소설 토지를 읽고있는데, 해당 소설에서 오사카 혼마치가 등장한다고 한다. 워낙 장편이라 아직 해당 부분까지는 가지 못 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 분명 밝은 분위기의 내용은 아니겠지만.. 역사적 배경을 알고 여행하면 좋으니 한번 언급했다.

https://theqoo.net/square/703040574

 

더쿠 - 일제강점기 시절 경성의 최고 번화가 거리였던 본정(혼마치) 풍경.jpg

두 여자는 전차를 타고, 다시 한 번 갈아타고 내려서  본정통(혼마치) 입구에 이르렀다. "명희야, 동경 있을 때 생각 안 나니?" "가끔 나지만," "한번 다녀오고 싶다." "뭐하러요?" "해거름에 은좌(

theqoo.net

 

가이유칸 ( 해유관 )

 

혼마치역에서 걷는시간을 포함해 구글맵 기준 20분이다. 퇴근 시간에는 사람이 좀 많긴 한데, 낮 시간에는 전철도 한산하여 편하게 갔었다.

 

우메다, 한큐 백화점 지하철 

 

오사카역으로 바로가는데, 여긴 정말 가깝다 혼마치역에서 6분 거리.

 

오사카성

 

혼마치에서 22분 거리이긴 하지만, 걷는 시간이 절반 이상이라 그렇다. 전철로는 바로 옆이다.

도톤보리 난바 파크

 

도톤보리는 7분,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 중간에 위치한 호텔이라 정말 가성비 좋은 호텔이다.

저녁에 호텔 복귀 후 확인한 내부

 

큰 사이즈 캐리어를 펼치기에는 공간이 부족한 느낌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3인 가족이 사용하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호텔 내부에서 먼가 취식을 하기에는 테이블이 크지 않아 불편하긴 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것 같다

다음에 오사카 방문 시에도 다시 예약할 마음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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