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옆 호텔 싱굴라리 & 스파

 

오사카 싱굴라리 호텔 & 스파

 

호텔스 닷컴과 아고다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근처 호텔 중 가성비와 평점이 가장 괜찮은 호텔을 찾았다. 그곳은 오사카 싱굴라리 호텔 & 스파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다. 오사카가 그렇게 크진 않은 것 같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후권 ( 오후 3시 ~ ) 이 있다면 오전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해서 충분히 체크인하고 유니버설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이다.

 

체크인

프런트에 한국어를 잘하는 직원이 있다. 해당 직원이 한국인을 전담마크 하는 것 같았다. 체크인은 불편함 하나 없이 할 수 있다.

 

호텔 내부

슈퍼싱글 2개, 소피베드 1개를 요청했다. 편안한 잠을 위해 내린 결정인데, 아들은 같이 자고 싶다고 칭얼됐지만 나중엔 혼자 잘 잤다. 

창가 쪽은 살짝 냉기가 느껴져 아빠가 사용하고 중간은 엄마, 가장 안쪽은 아들이 사용했다. 놀다가 감기 걸리면 안 되니까!

리버뷰라 도쿄 오션뷰 호텔의 기억이 좋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리 볼 건 없다. 그래서 하루종일 커튼을 쳐놓고 있었다.

 

가장 큰 장점은 대욕장

 

호텔 최상층에 대욕장이 있는데, 여기 정말 좋다. 외출하기 전에 화장실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대욕장에 올라가서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내려오는 게 더 편안하고 기분이 좋았다.

여행객들이 호텔로 돌아오는 저녁 시간에는 여성용 대욕장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니 시간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았다.

 

총평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고,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다. 근처에 음식점도 많고 유니버설도 가까워 위치적으로 정말 좋긴 하나, 아침 시간에 유니버설 방문을 위해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편의점이 불편한 편의점이 된다. 

호텔에서 섭취할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거리는 편의점 보다 오사카역이나 주변 식료품점에서 구매하여 냉장보관해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았다. 

작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위치와 대욕장이라는 엄청난 장점 때문에, 다음에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가게되면 다시 이용하고 싶은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