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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삼산 농산물 도매시장 / 김장 / 배추 / 무 / 채소

패밀리그램 2016. 12. 2. 00:19

지난 주말 어머님 께서 김장 준비를 위해

재료를 구매하러 가자고 연락 오셨습니다.

그래서 재료를 사기 위해 삼산 농산물 시장으로 갔었습니다.

농산물 센터는 휴일 전 날 방문해야 

채소를 다소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휴일 동안 그만큼 가치가 떨어져서겠죠?)


보통 일요일이 휴일 인데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 방문하면

구경 후 구매하기 가장 적절한

시간 일 것 같습니다!



삼산 농산물 시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김장재료에 사용되는

채소들이 쌓여있었습니다.

(김장 시즌이라는 걸 이 곳에서 온 몸으로 체험가능 ㅋㅋ)



김장의 주 재료인 배추와 무도 잔뜩 쌓여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한 망에 평균 1만 2천원 정도 했었습니다.



한 망에 1만2천원 배추

(포기당 약 4천원)

노동과 기타 재료들 까지 구매 할 걸 고려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긴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매의 눈으로 적당한

가격의 배추를 고르며 이동하셨습니다.



배추 탐색과 흥정 끝에

4포기에 만원에 구매하셨습니다.

단 망으로 포장된 배추가 아닌

겉에 상처가있는 물건들 이었습니다.

(상처만 없으면 그게 그거죠!)

총 24포기를 구매 하셨었는데, 몇번 김장해본

경험으로는 많은 양이죠..


배추는 주차해 놓은 차량 까지 배달해 줍니다.

장사하시는 분 께서는

24포기 티코에도 실을 수 있다고

농담을 하시더군요ㅋ


배추를 구매하고

다른 채소를 판매하는 내부로 이동하였습니다.



내부에는 배추와 무를 제외한

다른 채소들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쪽파의 종료와 갓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걸 김장철 농산물 시장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버섯들



버섯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쌈 용 알배기 배추도 판매하는데

8 포기에 만원 이라니

비싼 건지 싼 건지 모르겠네요



붉은 색과 푸른색 그리고 노란색의 파프리카

색색의 채소들을 모아 놓으니 예쁜 그림 같네요



요즘이 감기가 걸리기 쉬운

계절에 좋은 생강도 있습니다.

(생강차 참 좋아합니다ㅋ)



세척 당근도 판매하는데

확실히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단호박이 6개에 1만2천원 입니다!!

(뉴질랜드 산이겠죠??ㅋ)



고구마만 파는 곳도 있었는데

고구마를 엄청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ㅋㅋ



양파와 양배추도 판매하는데

양파는 큰 망 하나가 1만원 이었습니다

(저렴저렴!!)

하지만 양배추는 배추보다 현재 비쌉니다.



내부 시장 중앙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중간에 아주머니가 지나가셔서 

뭔가 심령사진 처럼되었네요 ㅋ


아마도 한주가 지나서 날씨가 추워지면

채소값이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채소구매 혹은 김장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다가오는 토요일에 한번 방문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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