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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가족들과 함께한 용평, 알펜시아

패밀리그램 2022. 6. 20. 21:20
우리 가족을 제외한 다른 가족과 마지막으로 여행을 했던 게 언제였는가.

기억이 나질않는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들과 대면 대면해지기 일수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친누나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도 시리즈로 포스팅 해봐야겠다. 우선 이번 포스팅은 개요 정도로 해두어야지.

인터컨티넨털 호텔 앞 계단을 오르고있는 아이들

 

이전에는 용평리조트보다 알펜시아가 즐길거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방문해서 이것저것 즐기고 체험해보니 둘 다 각각 다른 매력을 갖고 있었다.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조금 찾아보니 용평리조트는 이미 코스피 상장종목이었다.

용평리조트는 민간기업 (대주주인 종교협회와 민간기업)이 지분을 갖고있었고, 알펜시아는 강원도개발공사에서 100%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두 리조트가 느낌이 달랐나 보다.

그런데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이상하게도 용평리조트의 호텔보다 알펜시아 호텔의 룸 컨디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일반적으로 공기업보다 민간기업이 퀄리티가 높을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다. 

알펜시아 호텔 리조트

기억을 더듬어보니 Holiday Inn Resort 이것도 10년 전쯤 해외 출장 갔을 때 이용했던 호텔이었다. 아마도 전체적인 운영은 강원관광공사가 하고 숙박업 및 요식업은 민간기업들이 들어와 운영하는 듯했다. 아마도 룸 컨디션이 좋았던 이유는 여기에 있었던 것 같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스 그룹 (IHG)

 

인터콘티넨털 호텔스 그룹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홀리데이 인을 운영하는 그룹인데 영국 기업이라고 한다.

호텔 분위기는 참 마음에 들었다

호텔방 입구로 들어서서 보이는 작은 테라스도 엄청 마음에 들었다. 아침에 모닝커피 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으나, 잠에 취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리조트 주변 시설

리조트 주변에 편의시설이 꽤 많다. 편의점, 음식점, 노래방 및 당구장까지 있었다. 그래도 리조트에 왔으니 이런 상가보다 부대시설을 즐기는 게 맞겠지.

워터파크 

여행객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라 그런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평일에는 5시까지 운영한다는 걸 모르고 3시 조금 넘어 방문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루지

알파인코스터를 타고 루지를 탔는데, 알파인코스터를 타서 그런지 핵노잼이었다. 루지는 너무 많이 타보기도 했고.. 알파인코스터를 한번 더 타고 싶었는데 아들이 루지를 타고 싶다고 해서 탔다.

알파인코스터 & 동물농장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동물농장은 아이들이 동물들과 교감하고 체험하는 내내 힐링하는 느낌이었다. 아이가 있다면 동물농장 패키지를 꼭 구매해야 한다.

알파인코스터는 용평의 드래곤코스터와 비슷하다. 재미도 비슷한데, 너무 오랜만에 타서 그런가 용평보다 재밌었다. 

다음 포스팅은 알파인코스터 + 동물농장 포스팅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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