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의 시작은 마리원 캠핑장에서 시작되었다
강화도는 도로 상황이 원활 상태일 때 차를 이용해 이동하면 20~30 분 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아내가 캠핑에 대해 완전히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집으로 복귀하기 위해 가까운 캠핑장으로 첫 시작해야지.
하늘 3 데크
사전 사이즈 계산으로는 대형 텐트를 피칭하기에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대형 텐트를 피칭하기가 주변 돌과 난간 때문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았다.
역시나 대형텐트를 피칭하기엔 공간이 많이 협소하긴 했다.
오후 늦게 도착했는데, 통로가 넓지 않아 짐을 옮기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어찌어찌 다 옮겼다. 아, 힘들었다
데크 상태가 좋지 않아 불만이 많았지만, 가족 첫 캠핑인데 투덜거리면 기분만 안 좋아지니 기분 좋게 시작해야지!
그래도 밤, 아침의 분위기는 좋다
온라인 평점에서 시설이 좋다고 했는데, 역시나 좋았다
베이스캠프에 만화책을 대여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다. 그리고 분리수거장과 개수대 관리도 잘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나 캠핑은 사바사
가족들과 그림도 그리고 못 했던 대화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안 좋았던 기억이라면 근처 사이트 캠퍼들이었던 것 같다.
하늘 3 데크가 친목을 다지는 사이트 사이에 어중간하게 끼어 있어 주말에 평온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이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마리원 캠핑장은 다음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물론 하늘 3 데크는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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