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다이어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패밀리그램 2022. 4. 8. 13:34
https://namu.wiki/jump/GRB3PIZEdK9dnNH%2BOGFKB4HWb7ibVwmdVbpJRH88w%2BHd92CR7cGrcW24x9N7G8XX
다이어트
상술했듯이 한국 내에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다이어트 = 체중감량으로만 통하지만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신체의 영양/열량 균형 조절, 근육 증가등도 전부 다이어트로 통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류의 다이어트는 모두
헬스 라는 개념으로 분리되어 있다.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 건 몇번이고 후술하겠지만 상태 유지다. 목표 체중/체형에 도달했다고 이후 바로 폭식하거나 식단을 줄이면 원상태로 돌아가는건 기본이고 요요현상 때문에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도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기본적으로 마른 체형이지만 생활 습관상 생기기 쉬운 내장비만의 경우 주의해야 한다.

위키에서 발췌한 다이어트의 정의 이다.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관리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갑상선 결절이라는데, 나는 단순하게 이 진단 때문에 체중이 줄지 않는다고 믿어왔고, 그렇게 생각해왔다.
식단관리를 시작했다. 다이어트의 8할은 식단관리

아침, 저녁은 소식. 하지만 점식은 폭식

아침, 저녁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야채 그리고 소량의 탄수화물만 섭취했다. 하지만 점심은 아내와 먹고 싶은걸 맘껏 먹었다. 그래서 체중에 변화는 없고, 근육과 체지방만 늘어가는 이른바 근육 돼지가 되어가고 있었다.
이때까지도 갑상선 결절이라는 진단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고만 믿고 있었다.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온라인 서비스

인바디 측정의 결과를 인바디 앱으로 받고 있다. 그러던 중 인바디 챌린지를 알게 되었고, 심지어 특정 기간 동안 5천 원 할인한다는 문구에 덜컥 가입했다.
정말 다행인 건 챌린지 시작일을 지정할 수 있었다. 마음먹었던 그 마지막 주는 맛있는 걸 먹었다...

챌린지 시작

서비스의 주 내용은 식단관리이다. 지불한 금액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식단 인증을 매일 3번 업로드해야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관리 1주차 부터 체지방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인바디 챌린지 서비스의 주요 내용
  • 챌린지를 빠짐없이 수행하면, 초기에 지불한 챌린지 비용을 환급해준다 ( 환급은 포인트 + 현금인 듯하다 )
  • 매일 하루 3끼 무엇을 먹었는지 인증사진을 올려야 한다 ( 피드백이 조금 늦긴 하지만, 대략적인 영양상태나 빈약하거나 과한 부분을 전문가가 지적해 준다고 한다. 정말 전문가인지는 비대면이라 볼 수 없어 확신은 없다.... )
  • 다이어트에 필요한 상식을 매일매일 제공해준다 ( 이거 생각보다 많이 도움이 된다. 퀴즈를 풀다 보면 내가 왜 살쪘는지 알게 된다 )
  • 하루 30분 이상의 홈트레이닝이나, 운동 인증을 해야 한다
  • 매주 인바디 측정 or 체중 측정 결과를 올려야 한다. ( 외부에 공유되지 않는다고 한다. )
  • 매주 눈바디 측정 사진을 올려야한다. ( 외부에 공유되지 않는다고 한다 )

위 사항들을 강제는 아니지만 환급을 받고 싶다면 매일매일 챌린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인바디 챌린지 마지막 4주 차에 들어왔다

매일 하루 세끼 모두 건강하게 챙겨 먹고, 근육 돼지에서 돼지를 없애려고 노력 중이다.

단순한 수치로는 4주간 2~3 Kg의 체중이 줄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내장비만, 복부 비만 수치가 줄어들었고, 과체중으로 인한 허리 통증이 완화되었다.
인바디 챌린지가 보조만 했을 뿐이지 스스로 본인이 세운 규칙을 지키는 게 중요했던 것 같다.
이런 습관을 강제적으로 만들어준 것에 대해 인바디 챌린지 칭찬하고 싶다.

4주간 완전히 다이어트 생활에 적응되니, 인바디 챌린지 인증이 귀찮아졌다.
이미 습관화 되어서 업로드하는게 상당히 번거로웠다. 서비스 연장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다. 그래도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준 인바디 챌린지를 다시 한번 칭찬하고 싶다.
이 생활을 앞으로 3개월간 유지하면서 스스로의 변화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