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지역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바닷가는 인천공항 근처의 인천 중구에 해수욕장들이다.
아이가 모래 놀이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최근 매주 모래놀이를 위해 왕산해수욕장을 방문했었다.
왕산해수욕장이 근처 다른 해수욕장들에 비해 조금 덜 복잡한 편이다.
동해바다의 모래보다 서해바다의 모래가 곱기 때문에 모래놀이하기 좋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가족단위 보다는 젊은사람들이 더 많은 편이다.
( 어릴적은 자주 갔었는데, 아이가 생긴이후로는 거의 가본적이 없다. )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지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왕산이나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더 좋다.
아직 해수욕장 개장전이라서 그런지 그늘막 텐트의 비용은 따로 내지 않고있었다.
개장 시즌에 방문하면 주차비용과 그늘막 텐트 비용을 받는걸로 알고있다.
정오를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해 어려움과 복잡함 없이 주차 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노는시간이 해변의 분위기 때문인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왕산해수욕장 근처에 커피숍과 편의점이 가까운거리에 있기 때문에 간식을 챙기지 않았다면
걸어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처음 방문해본 선녀바위해수욕장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오후 3시가 지난 시간에 도착했었는데,
먼저 자리잡은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주차부터 복잡했다.
(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일찍 움직이는게 좋을 것 같아 보였다 )
주차는 조금 멀리 떨어진 도로변에 주차를해서 5~10 분을 걸어서 해변에 도착했다.
이 날 일부러 자연관찰을 위해 간조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본격적으로 뻘밭 자연관찰 시작!
게, 소라게, 고동을 여러가지 잡았는데 작은 것들은 모두 풀어주고 큰 것 몇 마리만 더 자세히 관찰했다.
잠깐 놀았는데 순십간에 들어온 바닷물, 물이 들어올 때 쯤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전을 위해서 너무 바다 가까이에서 놀지않는게 좋을 것 같았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에는 선녀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아무생각 없이 놀고있다가 왼쪽을 돌아보니 선녀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남은 시간은 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놀았다.
이상하게 뭔가 무덤을 파는 느낌이.. ;
신기하게도 바다에서 아이와 놀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든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저녁 6시가 될 때 쯤에 슬슬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도 그 쯤에 일어나 돌아 갈 준비를 하였다.
자연관찰이 너무 재미있었다. 당분간은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더 찾아줘야겠다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구치 수난시대 feat. 과잉치 (0) | 2021.02.24 |
---|---|
심심한 주말 아이와 동네 키즈카페 가기 / 구래동 플레이타임 / 플레이타임 카림애비뉴점 (0) | 2019.06.10 |
아이와 함께 진달래 구경 - 가현산 진달래 축제 (0) | 2019.04.09 |
아이와 함께 만든 쿠키 - 초코칩 쿠키, 에어프라이어 (0) | 2019.04.08 |
토미카 타운 빌드 시티, 파워 크레인 건설현장 ! 약간 실망 ! (0) | 2019.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