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중 하나인 Oriental Village.
직역하면 동양의 마을인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7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뇌우로 인해 Sky Cap을 타지 못해 엄청 아쉬웠는데. 이번엔 날씨 좋은 날을 골라 방문했다.
그리고 7년 전에는 2차 꼭대기 전망대는 미완성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완공되고
Sky Bridge라는 명소도 생겼다.
작명 실패 인듯한 오리엔탈 빌리지
7년 전 방문 때는 정말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어트랙션이라고는 Sky Cap 하나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또한 특이점이 있었던건 한국의 남이섬과 콜라보를 하여 한국인들에게 50% 할인 행사를 했었다.
(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한국 여행 시 꼭 방문하는 곳 중 하나가 남이섬이다 )
아마도 당시의 한국의 트렌드를 몇 가지 가져간 듯 하다.
트릭아트 박물관이 있다
은근 한국인은 평생 50% 할인을 기대했지만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다.
주차장 공간도 그렇고 방문객도 그렇고 복잡하니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말레이시아 내국인도 워크샵을 랑카위로 오는 듯 했다.
단체 관광객들 주말에 정말 많았다.
입장은 무료이다.
흔들다리가 설레임 +10 은 해주는 듯 한 느낌이었다.
Sky Cap을 타고 싶다고 해서 Sky Cap만 탈 수 없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3 가지 어트랙션을 사용하는 탑승권을 선택권 없이 구매해야한다.
( 처음에 불만이었는데, 나중에는 애가 좋아해서 괜찮아졌다 ㅋㅋ 그리고 다른 곳 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
내국인이 여친에게 부리는 허세가 아니라면, 자칫 호구가 될 수 있는 이용권이다.
평일에 와서 평범하게 일반 이용권을 구매하자.
그럼 이제 탑! 승!
대기열에서 직원이 착용을 도와주니 착용하기 어려우면 가만히 있으면 착용 할 수 있다.
괜히 말레이시아 지역이 지구의 허파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닌듯 하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주 무대도 말레이시아이다. )
기다림의 끝은 설레임으로 바뀐다.
난 남산에서 본적있다.
스카이 브릿지 (Sky Bridge) 입장 티켓은 꼭대기에서 따로 구매해야한다.
아이가 없는 건장한 여행객이라면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스카이 글라이드 기다리다가 더워서 빡칠 수 있다.
스카이 글라이드 = 엘레베이터
한번 타면 고속 엘레베이터가 그리워 질 수 있다.
빠르진 않다..
어쨋거나 스카이 브릿지는 꼭 가야한다
스카이 브릿지 때문에 오리엔탈 빌리지를 2번 방문했다.
첫 날은 주말에 방문했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가시거리가 50m 도 안됐다.
그래서 너무 아쉬운 마음에 날씨 좋은 평일에 다시 방문했는데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 한번에 가서 즐거운게 장땡이다.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 )
더위를 피하는 트릭아트 박물관, 4D 영화관
아들과 즐거웠던 트릭아트 박물관
마지막 스핑크스 있는 큰 홀에서 앉아서 쉬고 있으면 레이져쇼도 한다.
아이가 있다면 많이 좋아 할 수 있으니 기다렸다가 보고 가는 것도 좋다.
그외 조금 덜 관리된 토끼 우리
4D 영화관은 좀 허접해서 사진을 찍고싶진 않았다 ;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트랜스포머를 타 본적 있는사람은 그냥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온다는 생각하고 들어가야한다.
날씨 때문에 두배의 지출이 있었는데, 좋은 날 한번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상당히 좋은 여행장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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