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에버랜드에서 한창 진행 중인 블러드 시티 테마를 가보았었다.
에버랜드는 언제나 입구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진리이다.
( 일찍 방문해야함 )
에버랜드 할로윈 파티
눈알 박쥐와 유령이 입구 사당나무를 감싸고 있다.
알파인 시티 (?) 에 언제나 그렇듯 퀄이 높은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동물원에서나 볼 수있는 "ㅇㅇㅇ에 먹이를 주지 마세요"
작년에는 비행기가 밖깥쪽에 있었는데, 올해는 내부로 이동되어 있었다.
공연 또한 비행기가 위치한 자리에서 했었는데 올해는 안쪽 공연장으로 이동하였다.
( 호러 메이즈 옆으로 이동 )
풍선 핏 방울
작년에 했었던 크레이지 좀비 헌트 공연이 시즌 2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나름 재미있게 봐서 올해도 조금 기대하고 있었다.
아들내미는 사파리에서 골라서 사온 사파리 버스를 꼭 손에 쥐고 있다.
공연 세트장은 리얼, 위치는 레알?
세트장은 뮤지컬 세트장을 방불케하는 스케일이었다.
좀 아쉬운건 바로 옆 호러 메이즈, T 엑스프레스 대기열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혼잡(?) 스럽고 사람도 너무 많았었다.
구석 쪽으로 공연장이 옮기다 보니 이전에는 180 도 정도의 범위로 관람객들이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90~100 도로 많이 줄어 20분 일찍 갔지만 20m 이상 먼 곳에서 공연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뭔가 리얼한 연출이었고, 작년처럼 장풍을 쏘진 않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때문에 공연에 집중하긴 쉽지 않았다.
아이가 있어 저녁 7 시 타임 이후로는 보기 어려웠는데, 그렇지 않다면 조금 늦은 시간에 편안하게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시즌은 아쉬운 에버랜드
매번 할로윈 시즌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하필 아들이 편도염에 걸려 체온이 들쑥날쑥해 컨디션이 좋은 타이밍에 방문하여 일찍 귀가 할 수 밖에 없었다. 퍼레이드를 매번 봤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올해는 이렇게 공쳤으니, 내년 장미 축제 때 좀 더 즐겁게 놀아야겠다. 제발 내년에는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없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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