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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행주산성 국수집, 잊혀지지 않는다

패밀리그램 2018. 9. 9. 17:57

지난 주 행주산성 야간개장에 다녀왔었는데, 그 날 저녁식사로 행주산성에서 유명한 국수의 국수를 먹었다.


아. 지금도 그 국수의 맛이 입에서 맴도는 것 같다. 너무 맛있엇던 그 맛.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


정말 유명한 곳, 문전성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대기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도 국수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았다.



정말 저렴한 가격, 잔치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했다.


결제를 먼저하고 자리를 안내해 주면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거의 내 차례가 다와간다.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마친 손님에게 셀프 믹스커피 까지 제공한다.


엄청난 양, 엄청난 맛

막국수 하면 홍천의 금강산 막국수가 떠오르는데, 이젠 잔치국수 하면 행주산성 잔치국수 밖에 안 떠오른다. 비빔국수도 맛 있을 것 같은데 아쉽게 먹어보지 못 했다.


몇 일이 지난 사진 인데도 침이 고인다....



콩국수 정말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다.


개인적으로 콩국수는 입안에 콩 가루(?) 가 남는 그런 콩국수를 좋아한다. 콩의 농도가 짙은 그런 콩국수 말이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의 콩국수가 엄청난 농도를 자랑하듯 입속에 엄청난 콩 잔여물이 남았다... 


국물 까지 거의 다 먹었던것 같다.


아... 잊지 못 할 그 맛이여..



사랑한다 행주산성 콩국수야.


이제 곧 겨울이라 우린 당분간 만나기 어렵겠지..


그래 오늘 저녁에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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