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춘천에 방문했을 때 소양강 댐도 방문 했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는 좋지 않았지만, 뒤 늦게 받은 엽서 덕에 당시 기분 좋고 좋았던 것들이 머릿속에 다시 떠오른다.
소양강댐 물 문화 회관
느린 우편함에 넣었던 소양호 엽서
소양강댐에 물 문화 회관이 있다. 내부에 편지 혹은 메세지를 보낼 수 있게 엽서가 비치 되어있었는데, 해당 엽서에 메세지와 주소를 기입하여 느린 우편함에 넣으면 요금후납 처리가 되어 무료로 우편이 배송이 되었었다.
그 때 보낸 내가 적었던 메세지와 아들이 그렸던 삐뚤빼뚤한 하트가 이제서야 도착했다. 춘천여행 포스팅 중 소양호, 소양댐은 하지 않았는데 엽서를 받았으니 추억을 떠올리며 포스팅을 해야겠다.
대부분의 댐에서 볼 수 있는 K-WATER, 다른 곳에선 볼 수 없었던 유람선과 해상레져
소양강 댐 위에 올라가면 시원한 전경과 소양호를 볼 수 있다. 이 날 미세먼지 때문에 대기질이 좋지 않아 멀리 있는 산은 뿌옇게 보인다.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정말 멋진 사진이었을 텐데 아쉽다.
소양강 댐 위
다른 댐과 다르게 큰 강이 있어서 그런지 이 곳에서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갈 수 있다. 또한 해양레저도 즐길 수 있다.
당시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가보지 못 했다. 또한 임산부와 함께 했단 여정이라 해양레저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다.
꼭 뭔가를 하지 않아도 경치와 주변 공원 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소양강 댐이었다.
방문 시 꼭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써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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