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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평일 롯데월드 즐기기 / 신한카드 할인 / 대중교통타고 롯데월드 / 김포에서 롯데월드

패밀리그램 2018. 3. 16. 03:20

평일에 시간을 내서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아내와 연애 할 때 마지막으로 가고 거의 5년 만에 가보는 롯데월드이다. 이번엔 둘이 아닌 셋이서 롯데월드를 가게되어 기대에 부풀어있었다.


 포스팅에 앞서 아이가 놀이기구를 정말 많이 타려면 키가 110Cm는 넘어야한다.




김포에서 롯데월드를 어떻게 갈까 - 대중교통

난 교통체증을 너무나도 싫어한다. 꽉막힌 도로에 차 안에 갇혀있는 것이 너무나도 큰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평일 낮이라도 올림픽대로의 시작 지점에서 끝까지 차를 몰고 가는건 무리다. 뭐 큰맘 먹고 간다고해도 돌아오는 길이 너무나도 막막하다 




난 누구 ? 여긴 어디 ?



집이 김포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어떻게 롯데월드를 갈까 고민하다가 괜찮은 방법을 생각해냈다. 차를 타고 검암역 까지 간다음에, 검암역에 AJ 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유모차를 가지고 롯데월드에 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낸 내가 너무 자랑스러웠다 ( ㅋㅋ)


운전해서 검암역 - 공항철도 - 9호선 급행 - 2호선 - 잠실 도착

검암역 주차장에 도착하니, 출근길에 주차해 놓은 차들이 주차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점심시간 쯤에 주차를 한다면, 정상적인 주차는 못 한다.

 기어 중립에 놓고 차량 통행로에 주차를 해야한다.




주차비용은 일 최대 7천원이다. 아마 김포 - 잠실 ( + 교통체증, 스트레스) 기름값 보다 나을 거라 생각된다.

 


아이와 함께 가벼운 발걸음 으로 전철 탑승

( 아이가 띠띠뽀를 너무 좋아해서, 대중교통에 거부감이 전혀 없다. )



검암에서 김포공항 까지 2정거장 !!!



김포공항에서 하차하면 바로 맞은 편이 잠실방향 9호선 급행 탑승하는 곳이다.


아이는 낮잠 잘 시간이 되어, 9호선 탑승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유모차에서 낮잠을 잤다. 검암 - 잠실역 까지 보도 까지 포함해 1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낮시간 9호선 급행 김포공항 탑승은 좌석 확보가 100% 인 듯 하다.


롯데월드 도착!! 결제는 신한카드 행사로 자유이용권 19,000원 !!!  66% 할인!!

신한 신용카드를 총 4개를 사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3월 행사로 전월 실적 충족 시 19,000원 에 자유이용권을 구매 할 수 있는 행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행사


모두 전월 실적이 충족되어 모두 19,000원에 구매하였다. 아이의 자유이용권도 아동 할인 보다 신용카드 할인이 더 크게 되어 성인권으로 구매하였다.



신용카드 사용의 바른 예




1일 자유이용권 정상가와 비교하면 거의 66%의 할인을 받았다.



그럼 입장 !!!



아이와 처음 간 롯데월드, 낮에 도착하면 매직아일랜드 먼저

도착하자마자 실내의 어린이 놀이기구만 엄청 타다가 저녁시간이 다되서 매직 아일랜드로 나갔다. 물론 매직아일랜드에서 본 잠실의 야경이 예쁘긴하지만, 날씨가 쌀쌀한 터라 놀이기구를 타면 체감온도가 더 내려간다. ( 그냥 너무 춥다. )

비교적 따뜻한 낮에 매직아일랜드의 놀이기구를 즐기다가, 추워질 쯤 실내로 들어가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았다. 물론 야경 보려면 다시 나와야한다.




영화 오프닝에서 많이 본 듯한 성



새로생긴 디스코팡팡 같은 놀이기구 자이로스핀 에서 촬영한 롯데 월드타워, 사진으로 다시보니 예쁘긴하다.



자이로스핀에서 야경을 제대로 즐기려면 석촌호수 방향으로 앉아야한다.




실내로 다시 들어가니 한창 카니발 행진 중이었다. 어릴적 추억의 향수가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아이와 함께여서 더 좋았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9호선 일반열차

귀가하는 교통편은 올때와 똑같다. 조금 다른건 가양까지 9호선 일반열차를 탔다. 퇴근길 9호선 급행은 은하철도 999다. ( 진심 지옥철 )

가양까지 편안하게 앉아 가다가 가양에서 내려 급행으로 환승하였다.



솜사탕과 함께 집으로


다음에 롯데월드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다음 롯데월드 방문은 똑같이 대중교통을 이용 할 생각이다. 아마 올해는 더 이상 안 갈 것 같다. 아이의 체구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상당 수의 놀이기구를 탈 수 없었다. 

올해 가을 쯤 아이의 키가 110Cm가 넘는다면 다시 갈것 같지만, 아니라면 에버랜드를 갈 것같다. 그래도 볼 거리가 많은건 에버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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