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개발자 행복한 가족, 패밀리그램

일상

동대문 DDP 픽사(PIXAR) 애니매이션 30주년 특별전

패밀리그램 2017. 5. 1. 21:49

근로자의 날 휴가를 맞아 동대문 DDP에서 진행 중인 픽사 애니매이션 3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다. 이제 막 3살된 아이와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없어 주차에대해 많이 알아봤다. 동대문 DDP나 근처 대형 쇼핑몰을 이용할 경우 평균 1~2만원이라는 상당히 큰 액수의 주차요금이 정산된다. ( 대부분 특정 몰에서 평균 5만원 이상 구매 해야 2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근처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식사를 했는데, 식사비용은 2만원이 나왔었다. 2만원이라면 1시간 밖에 할인 받을 수 밖에없는 금액이다.

동대문 DDP에서 보도 약 10분 거리에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10분당 주차비용이 300원이다. 이 날 동대문에서 5시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주차비용이 만원도 나오지 않았다. 


성동공고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일찍 출발해야한다.


연휴사이에 낀 근로자의 날이라서 그런지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았다. 성동공고에는 12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하는데 20~30분 걸린 것 같다. 만약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 늦게 온다면 주차하기 어려울 것 같다.


사랑해요 성동공고


주차장에 엘레베이터가 없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사람들이라면 참고해야 할 듯 하다.


주차를 한 뒤 걸어서 DDP까지 이동했다. 갑자기 여름처럼 변해버린 날씨에 많이 덥긴 했지만, 걷는내내 기분은 좋았다. 동대문 DDP에 도착하여 손으로 물 떠 먹는 고양이를 봐서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 민들레 홑씨도 아이가 처음 봐서 정말 신기해했다.)


손으로 물 떠먹는 고양이




픽사전은 지하에서 진행하고 있다. KT 통신사 할인받아 예매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방문객들이 나름 많았다. 늦은 오후에는 더 많아 졌다.


30주년 특별전 내 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다. 작년 드림웍스 특별전은 사진촬영이 가능 했었는데.. 관람 후 조금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시간은 전시장 외에 위치한 포토존이 전부이다. 


날아가는 버즈 피하는 아이 ㅋ


떠나가는 차를 바라보는 버즈와 우디


느낌 좋은 그림이다. 흡사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의 한 장면 같다.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집에 벽에 걸어두면 좋은 장식이 될 것 같은 그림 들이지만,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프린트한 그림일 텐데 6만원이라니... (그래도 매니아라면 구매욕구는 충분히 있을 것 같다.. )


작은 사이즈는 1만 6천원


중간 사이즈는 중간 가격 4만 2천원


우디와 엄마와 함께!


버즈와 아빠와 함께!


설리반 그리고 마이크, 아빠와 함께!


픽사에 대한 충분한 추억이있는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어느정도 즐거운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아이는 아직 픽사 애니매이션을 볼 정도의 나이가 안되어서 그런지 관람 내내 힘들어 했다. 

어서 우리아이가 커서 함께 픽사 애니매이션을 관람할 때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내가 점점 늙어가는 거겠지만 .. ㅠ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