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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집이라고 알려진 양재 화덕 피자집

패밀리그램 2017. 4. 24. 00:08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회식을 한다고한다. 화덕피자집으로 간다고 했다. 양재역 근처에 있는 이올로 화덕피자 라는 곳이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가는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 할 수 있다.


양재역 아웃벡 건물 바로 오른쪽에 입구가 있다. 대화하며 걷다 지나쳐서 입구를 못 찾아 잠깐 헤매었다.


화덕피자집을 처음 방문해 보는데 "화덕" 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입구였다.


대리석으로 장식된 입구를 들어오면 바로 매장이 보인다.


오 화덕이 바로 보였다. 모든 빵과 도우는 손수 만드는 것 같았다.



처음 보는 물건.. 피자를 데우는데 쓰는 물건인 것 같았다. 술집 가면 탕, 안주 데우는 초는 많이 봤는데, 피자 데우는 초는 처음 본다.



식기는 자리마다 모두 비치되어있다.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 먹기로 하고 여러 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인원 수에 맞게 메뉴를 주문하면 커피와 탄산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한쪽에 배치된 식기


꿀을 찍어 먹는 피자를 주문하여, 꿀이 먼저 나왔다.

점심 시간에 와서 그런지 주문한 음식이 정말 늦게 나왔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10분 만에 빵과 피클이 나왔다.. 바쁘다면 점심시간에 오는건 좋지 않을 것 같다.

직접 만든것 같은 빵과 피클. 빵은 평범했는데 피클은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피자가 아니라 피자 이름이 기억 안난다. ( 이름이 어렵기도 했다 ㅋ ) 어쨋든 괜찮은 맛이었다. 그런데 가격을 생각하면 사치일 수 있는 가격이다.



처음 본 물건에 불이 켜졌다.


또 다른 피자가 나왔다. 이것 역시 맛있었다.



빠네 파스타도 시켰는데, 먹느라 정신 없어 잔해만 남아있다. ( 다 먹고나니 배불렀음 )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와 에스프레소.


맛은 나쁘지 않았고 맛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파스타와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기회비용을 다른 곳으로 돌릴 만한 이유가 될 것 같기도 하다. 화덕피자의 특성과 점심시간에 특성 때문인지 첫 음식이 30분 만에 나왔다. 이부분 또한 정확히 정해진 점심시간을 이용해야 하는 직장인들인 경우에는 점심식사 시 고려해야 될 부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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